쌀, 라면, 김, 화장지 생필품을 나눕니다!

“비대위 2차 생필품 패키지 나눔 행사”

코로나19 범한인 비상대책위원회 주최로 5월 23일(토) 제2차 생필품 패키지 나눔 행사가 노크로스 소재 애틀랜타한인회관에서 열렸다.

낮 12시 예정인 이날 행사는 일찍부터 몰려든 긴 드라이브 스루의 차량으로 인해 15분 일찍 행사가 시작되었고, 1시간이 채 지나지 않아 준비된 300개 패키지의 70%가 전달되었다.

이날 준비한 물품은 지난 14일 한인 회관을 방문하여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 처한 한인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고 1만 달러를 기부한 주중광 조지아대(UGA) 박사 부부의 기부금과 월남참전용사, 한미부인회, 이화대학교동창회의 후원으로 구입했다.

제1차로 지난 16일 전달된 생필품 패키지는 식료품이 포함되지 않았으나, 이날은 손 세정제, 화장지, 마스크를 비롯하여, 라면 한 박스, 이천 쌀 15파운드, 8팩 광천 김 등 먹거리를 보충했다.

비대위 공동 위원장 김윤철 한인회장은 “오늘 행사를 위해 물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후원해 주신 분들께 감사하다.”고 말하며 더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후원 행사에 동참해주기를 호소했다.

비대위 공동 위원장 김형률 민주평통 회장은 “앞으로 싱글 맘, 유학생, 서류 미비자 등 정부 혜택을 받지 못한 취약 계층을 돕겠다.”라고 말했다.

비대위 공종 위원장 이홍기 조지아상공회 회장은 “캐시나 생필품 등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방법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주최 측은 “한 차량에 패키지 하나를 전달하는 것 원칙이나 차 한 차로 여러명이 타고 온 경우는 각자 운전 면허증을 확인한 후 물품을 전달했고, 고급 승용차를 타고 온 경우는 대상에서 제외되었다.”고 밝히며 “오늘 행사가 코로나바이러스로 생활고에 힘든 분들을 돕는 취지로 열린 행사인 만큼 도움이 필요한 분들이 오셔서 받아가면 좋겠다.”라고 당부했다.

Previous article직접 제작한 마스크를 전합니다.
Next article일대일 온라인 튜터 Ebook budd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