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코로나19 범한인 비상대책위원회 해단식

한인 동포들을 위해 수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예고없이 들이닥친 코로나 19로 경제적, 정신적 고통을 받는 한인들을 돕고자 지난 4월 출범한 애틀랜타 코로나19 범한인 비상대책위원회(공동회장 김윤철, 김형률, 이홍기)가 10월 2일(금) 둘루스 소재 한식당에서 해단식을 가졌다. 

김윤철 한인회장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후원해주신 단체와 동포 그리고, 무더위에 봉사 활동에 힘써 주신 봉사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홍기 상공회의소 회장은 애틀랜타 교민 사회에 도움을 주고자 애썼다며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동포 여러분께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형률 민주평통 회장은 “비대위 활동 자금에 관해 많은 의혹이 제기되었으나 모든 후원금은 투명하게 집행되었다.”라며 “이런 소문들로 인해 향후 한인 사회에 후원금이 위축되는 일이 발생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감사패는 비대위 활동을 물심양면으로 도움 이은자 한인회 부회장, 박종호 상공회의소 부회장, 이건태 간사, 서남석 간사, 이혁 간사에게 전달됐다. 

회계 보고 순서에서 이건태 간사는 “회계 부정, 돈세탁을 거론하며 끊임없이 의혹이 제기된 회계 보고를 시작하겠다.”라고 운을 띄운 뒤 비대위 어카운트로 입금된 총수입 33,630달러와   지출 항목 지원 물품 구매비(쌀, 라면, 김, 런천미트, 수건, 마스크) 18,053.72달러, 생활비 지원금 9,002달러, 광고비 3,460달러, 코로나 확장자 지 방역비 380달러, 사무용품비 327.30달러, 한인회 이천 1,630달러 외에 기타(Stop payment fee) 등 수입과 지출 내역을 상세히 보고 했다.

보고에 이어 이 간사는 모 언론사 대표에게 “기사에 기재한 돈세탁의 의미가 뭐냐?”고 물었고,  대표는 “비대위 측에서 나온 얘기”라고 답변했다. 이 간사는 비대위 관련 모든 수입과 지출이 적힌 장부를 보이며 확인을 요망했고, 여전히 꼬리에 꼬리를 무는 질문은 계속되었다.

김형률 회장은 “CKA나 주중광 박사의 후원금을 처음에는 비대위 어카운트로 임금 시켜 집행하기로 했으나 민생을 담당한 김윤철 회장이 한인회 계좌로 입금해 한인회에서 집행되었다. 세 단체가 함께 활동하며 의견이 맞지 않는 경우가 많았으나, 회계 부분은 정확히 집행되었다.”고 전하며 비대위가 그동안 한인 동포들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봉사했으나 돈 문제만 다루는 언론에 서운함을 표현했다.

한편, 김윤철 회장은 지상사 협의회, CKA, 주중광 박사의 후원 내역은 12월 김치 축제를 앞두고 열리는 이사회에서 모두 밝히겠다고 전했다.

Mia Ki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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