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틀란타한인교회 로션 1300개, 마스크 1000매 후원 “사랑은 나눌수록 배가 됩니다.”

아틀란타한인교회(김세환 목사) 교도소 사역팀은 2일(수) 오늘 한인교회 선교팀에서 알토(Alto) 조지아에 위치한 앨런데일 주립 교도소(Arrendale state prison)를 방문하여  1300여명의 제소자들에게 핸드크림, 바디로션 1300개, 마스크 1000매를 전달했다. 

왼쪽부터 신동율권사, Bishop 목사, Julie Yeargin 부소장, 고순석 목사, 정민 Cook정해군목사

아틀란타한인교회는 2018년부터 36년간 교도소 사역을 맡고 있는 채플린 비숍(chaplain Bishop)과의 인연으로 앨런데일 주립 교도소에 1년에 두 번 후원품을 전달하고 있다. 

작년 부활절 아틀란타한인교회 교도소 사역팀이 앨런데일 주립 교도소를 방문했다.

작년 부활절에는 100명 인분의 음식을 만들고, 작은 연주회로 제소자들에게 사랑을 전했고, 2018년과 2019년 10월에는 30~35명의 제소자로 구성된 보이스 오브 콰이어(voice of hope choir) 찬양팀이 한인교회를 방문하여 2부와 3부 예배에서 직접 참석하여 찬양을 불렀다. 

미국교회 성가대가 입던 옷을 후원 받아 그 옷을 입고 아틀란타한인교회 주일 예배에서 노래하는 보이스 오브 콰이어 제소자 성가대

또한, 이들은 한인교회 성가대 가운을 보고 너무 아름답다며 “새로운 가운으로 바꾸면 그 가운을 버리지 말고 도네이션 해달라”는 말을 하고 떠났고, 이 소식을 전해 들은 김세환 목사는 이들에게 새로운 성가 가운을 한국에서 오더해 선물했다.

아틀란타한인교회에서 선물한 새 겅가 가운을 입고 2019년 10월 아틀란타한인교회 주일 예배에서 노래하고 있다.

교도소 사역을 담당하는 고순석 목사는 “보이스 오브 콰이어가 예전에 입던 가운은 모두 미국 교회 성가대가 입던 가운을 도네이션 받은 것으로 새 가운을 선물 받고 이들이 너무 기뻐했다.”라며 “어려운 시기에 이웃과 나눌 수 있어 감사하다.”는 인사말을 전했다.

Mia Ki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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