쟌 맥아더 목사 “문 연 예배당 없어 찾아온 ‘교회 난민들’로 넘쳐”

쟌 맥아더 목사는 최근에 미국에서 가장 큰 초대형교회들 중 일부는 부패하고 “표면적인 기독교” 문화를 지지하고, 많은 돈을 벌었지만, 인터넷 때문에 이제 “거짓 기독교”는 살아남기 어려운 세상이 되었다고 지적했다.

맥아더는 혹시 아픈 것이 아닌가 하는 추측을 낳은 짧은 부재 이후 처음 선 강단에서 코비드 팬데믹이 사역의 기술적 변화와 결합되어 “체질과 변화”를 일으켰다고 말했다.

“우리는 수십 년 동안 불신자들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동성애를 받아들이고, 인종적 증오를 넘어서는 문화적 기독교를 만들려고 노력했다. 그것은 복음을 희석하고, 죄에 대해 말하지 않고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하려고 애쓰는 일종의 표면적이고 천박한 기독교이다. 그리고 그것은 매우 성공적이었다. 그러나 나는 이곳에서 거의 모든 시간 그러한 것들과의 전투에서 잘 싸워왔다”라고 불과 일주일 전에 그의 성도들에게 말했다.

그는 “표면적인 기독교가 많은 돈을 벌고” “많은 엉터리 기독교인들을 키워냈기 때문에” 자신이 좋아하는 일 중 하나가 교회들에게 회개를 요청하는 것이지만, 그것은 힘든 요청이었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얼마 전 고인이 된 변증학자 라비 자카리아스와 전 힐송교회 목사 칼 렌츠와 같은 저명한 기독교 지도자들을 둘러싼 성추문에 대해서 언급하기 전에, “표면적인 기독교회는 성공적이었다. 미국에서 가장 큰 교회들도 그 일부이다. 타락한 기독교가 성공을 거두었으므로 우리가 사람들에게 신실하게 살라고 요청하는 것은 매우 어려웠다. 지금은 기독교회의 체질과 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계속해서 그는 “무엇보다도 거짓 기독교 지도자들은 인터넷 때문에 죄를 감출 수 없게 되었다. 우리는 죽은 자와 살아있는 자들에 대해서 속속히 들여다보고 있다. 죽은 자인 라비 자카리아스는 비정상적인 성생활을 했다. 멋진 로큰롤 목사인 칼 렌츠는 수년 동안 여러 여성들에게 부도덕한 행동을 일삼아왔다”라고 말했다.

“우리는 그리스도를 전한다. 표면적인 기독교인들은 불결하고 부도덕하고 부패하고 자기애적이다. 예수 그리스도가 안 계신다면 그런 기독교는 아무런 호소력도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맥아더는 또한 코비드 팬데믹 기간 동안 교회를 폐쇄하려는 정부 당국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그의 교회는 모든 제한을 무시하고, 교회에 매겨진 벌금과 법원 조치와 관계없이 계속 해서 문을 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들은 우리 그레이스 교회를 폐쇄하기 위해 모든 방법을 시도했다. 그러나 미국에는 우리 교회보다 더 방역에 주도면밀한 교회는 없다는 것이 사실이라고 생각한다”라며, 그러나 ABC, CNN, 로스앤젤레스 타임즈와 같은 주요 미디어들과 “불편한 블로거”들이 그의 교회의 신용을 떨어뜨리려고 했다고 말했다.

맥아더는 “정부의 제한을 무시하고 대면 예배를 고집하기로 한 결정이 그의 교회에 축복이 되었는데, 지난 10개월 동안의 헌금이 교회 역사상 그 어느 10개월보다 훨씬 많았다”고 말했다. 

맥아더는 전염병으로 인해 실내예배를 열고자 하는 교회의 법적 권리를 위해 싸웠고, 그로 인해 교회는 매주 일요일 벌금이 부과되고 있지만, 교회는 계속 번성할 뿐이라고 주장했다.

“소송 중에 주님은 우리 교회를 성장시키셨다. 코비드 이전까지 우리는 아주 작은 지역 교회였다. 그런데 1천명의 신입교인이 생기고 침례가 행해졌다”면서, 새로운 교인들을 “그레이스 난민”(Grace refugees)이라고 불렀다.

“주일 밤 침례식에서 사람들이 전한 간증을 들었는가? 여기서 새로운 복음주의 용어가 나왔는데, 나는 그 용어를 좋아한다. 그것이 무엇인 줄 아는가?” 라고 묻자, 그의 회중들은 “그레이스 난민”이라고 웃으면서 대답했다.

그는 “다른 교회에 갈 곳이 없어서 교회 난민으로 여기에 온 사람들이 있다”고 하자 회중들은 더욱 더 환호했다.

“우리는 그 일로 행복하지 않은가? 우리는 축복받지 않았는가? 우리와 함께 예배드리기 위해 매 주일마다 미국 전역에서 사람들이 몰려왔다. 벌금을 내면서까지 문을 연, 몇 안 되는 교회이기 때문이다”라고 그는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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