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원저우시, 교회 5곳 심야에 급습해 십자가 철거

14일 한국 순교자의소리(VOM)는 지난달 15일 중국 윈저우시 당국이 룽안구 창거교회를 포함한 네 교회의 십자가를 철거했고, 지난 1일에는 슈이신크리스천교회 십자가를 철거했다고 밝혔다.

한국VOM에 따르면 원저우시 기독교인은 100만 명이 넘고, 시 당국에 공식 등록한 교회도 1,000개가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VOM 현숙 폴리 대표는 원저우시 당국은 2014년 6월에도 창거교회 십자가를 철거한 적이 있다.”며 “ 원저우시 당국이 교회 십자가를 강제 철거한 건 처음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창거교회는 이후 작은 십자가를 세웠지만 최근, 이 십자가마저 철거당했다. 교인들은 십자가를 도난당했다고 공안에 신고했다. 원저우시 룽안구 공안국은 “창거교회에서 도난당한 십자가는 본 공안국 관할이 아니다.”라며 이 사건을 수사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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