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케이터 교회 담임목사 43세 생일 맞아 감사한지 3주 만에 피격 사망

43번째 생일을 축하하고 이정표에 도달하게 하신 하나님께 공개적으로 감사를 표한 지 3주도 채 되지 않아, 조지아 목사이자 “Higher Dimensions Fellowship Assemblies”의 창립자인 케빈 닉(Kevin D. Nick) 목사가 지난 금요일 총에 맞아 사망했다.

지역신문 “Atlanta Journal-Constitution”이 인용한 경찰 보고서에 따르면 경찰은 오후 7시 30분 직후 디케이터 인근 셔우드 애비뉴의 집 근처에서 총격 사건이 벌어졌다고 밝혔다.

당국은 검은색 닷지 듀랭고(Dodge Durango)가 두 나무 사이에 충돌해 있는 것을 발견했다. 닉은 여러 번 총에 맞은 후 차량 안에서 의식이 없는 상태로 발견되었다.

보도에 따르면 목격자들은 닉이 총을 쏘기 전에 두 대의 짙은 색 세단에 탄 네 사람을 보았다고 말했다. 한 세단에서 사람이 나와서 닉의 SUV에 다가가 그에게 그가 “테란스”(Terrance)인지 물었다고 한다. 총격의 원인은 확실하지 않다.

지난 토요일 총격 사건과 관련하여 16세 소년이 체포됐다고 신문은 보도했다.

이번 월요일에 디캘브 카운티 경찰국의 한 수사관은 이 사건이 여전히 조사 중이며 더 자세한 정보를 즉시 제공할 수 없다고 말했다.

자신이 닉의 친구라고 말한 소셜 미디어 인물 윌리엄 맥크레이 3세(William G. McCray III)는 페이스북에 이 영적 지도자가 총을 4번 맞았다고 말했다.

교회 지도자들은 월요일 논평 요청에 즉시 응답하지 않았다. 그러나 교회의 지도자 중 한 명인 트레마인 듀프리(Tremaine Dupree)는 토요일 닉의 사망을 발표했다.

“큰 슬픔과 무거운 마음으로, 닉 패밀리, Higher Dimensions Church International 및 Higher Dimension Fellowship Assemblies는 케빈 닉 목사의 갑작스런 사망 소식을 전한다. 우리의 마음은 너무 힘들고 무겁지만 우리는 그가 하나님과 평화롭게 지내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기뻐한다.”

“주의 사도인 닉은 봉사하는 동안 항상 사람들에 대한 사랑과 관심을 보여 주었다. 그는 확실히 하나님 나라의 장군이었다. 그가 그토록 열렬히 사랑했었던 모든 사람은 그를 무척 그리워할 것이다.”

2월 22일 닉은 그의 43번째 생일을 축하하고 그가 이정표에 도달하도록 도와주신 하나님께 감사했다.

“오늘이 바로 그날이다! 43세!! 내가 보지 못한 것 속에서 나는 살아남았다. 나는 여전히 건축하고 일하고 있다. 모든 메시지, 전화, 게시물 및 현금 앱에 감사드린다”라고 그는 페이스북에 썼다.

그의 사망 소식이 주말에 퍼지자, 닉 교회의 부목사인 아트비아 콜드웰(Artavia Caldwell)을 포함하여 많은 사람이 그의 갑작스런 죽음에 대해서 놀라고 당황하면서 공개적으로 애도를 표했다.

콜드웰은 페이스북에 “하나님께 물을 질문이 너무 많다. 이 문제가 내 머리에서 떠나지 않고 있다. 그는 사랑과 용서를 설교하는 온순한 거인이었다. 그는 항상 우리에게 ‘예수님을 뵈려면 먼저 남을 용서해야 한다’라고 말하곤 했다. 그는 사람들이 아무리 잘못해도 두 번째 기회를 주어야 한다고 믿었다”라고 썼다.

그는 닉의 죽음으로 “너무 큰 상처를 입었으며, 누가 그를 왜 죽였는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지난 이틀 동안 나는 황혼 속을 걷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그리고 잠시 깨어나면 그의 얼굴을 보고 그의 목소리를 들을 것이다”라며, “Higher Dimensions Church International은 그가 우리에게 ‘사랑과 용서’를 가르쳐 주신 일을 계속할 것이며, 이 계절에 하나님이 요청하신 예배자가 되기 위해 함께 모일 것이다”라고 그는 덧붙였다. 

[출처] KCMU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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