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접종은 부활절과 그 이후로 우리 지역사회에 새로운 희망을 줍니다.

남가주 기독교 교회협의회, 남가주 한인 사목사제 협의회 부활절 안전 수칙 발표

남가주 기독교 교회협의회 – 회장 조병국 목사
남가주 한인 사목사제 협의회 – 총무 정재덕 안토니오 신부

팬데믹이 시작되고 두 번째로 부활절을 맞이하게 되면서 우리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팬데믹 종식을 위해 경계를 늦추지 않고 우리의 역할을 다하는 것은 아주 중요합니다. 자신의 차례가 왔을 때 백신 접종을 받으시고, 바이러스와 싸우기 위해 코로나-19 안전 수칙은 계속 지키며, 안전하게 부활절을 기념하시기 바랍니다.


4월15일부터는 캘리포니아에 거주하는 16세 이상 모든 연령이 코로나-19 백신을 접종 받을 수 있게 됩니다. 이에 따라 저희는 모든 분들이 자신의 차례가 왔을 때 백신 접종을 받으시기를 권장합니다. 현재 접종 중인 3가지 백신은 엄격한 임상시험을 거쳐 안전성과 효과가 입증되었습니다.


남가주 기독교 교회 협의회의 회장 조병국 목사는 올 초 백신 1차와 2차 접종을 모두 마쳤고, 남가주 한인 사목사제 협의회(회장 이상훈 요한 신부)의 총무 정재덕 안토니오 신부도 2차 접종을 예약해 둔 상태입니다. 저희는 우리의 가족과 지역사회 공동체가 안전하고 건강하게 유지되려면 백신 접종을 받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고 있었고, 이에 자격 조건이 되었을 때 곧바로 예약을 하였습니다.

종말론과 관련된 백신에 관한 잘못된 미신에도 현혹되지 마십시오. 종말론은 영혼과 인류의 죽음, 심판 및 최종 운명과 관련된 신학의 일부입니다. 더 많은 사람들이 백신을 접종받을 수록 우리의 신앙 공동체를 되살리고 그리스도 안에서 이전에 기쁨으로 누리던 일상 생활로 되돌아갈 수 있게 됩니다.
많은 교회와 성당이 코로나-19가 시작된 이후 원격으로 예배와 미사를 드리고 있고 주정부 및 지역정부의 공중 보건 지침에 따라 현재 일부 교회와 성당은 제한적으로 실내와 실외에서 예배와 미사를 드리고 있습니다.


실내 모임이든 실외 모임이든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확산을 막으려면 모든 안전 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아주 중요하며 특히 교회나 성당에서 대면 예배나 미사를 계획하고 있다면 더더욱 그러합니다. 백신을 이미 접종 받은 사람들은 물론이고 모든 참석자들은 혹시 모를 바이러스 확산에 대비해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더 많은 사람들이 백신을 접종 받게 되면서 캘리포니아에서는 코로나-19 발병률과 입원률이 모두 감소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지역 카운티 정부들도 점진적으로 안전하게 재개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백신을 접종 받을 수 있는 자신의 차례를 알아보려면 가주 정부 웹사이트 MyTurn.ca.gov에 가입해 알림 서비스를 등록하거나 한국어 옵션이 가능한 전화 1-833-422-4255로 연락해서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캘리포니아 주정부에서는 모든 주민들에게 아래의 안전 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 거주지 밖이나 공공장소에서는 얼굴에 잘 맞는 크기로 여러 겹으로 된 마스크 착용하기
• 비누와 따뜻한 물로 최소 20초 동안 손을 자주 씻기

• 타인과는 사회적 안전거리 유지하기
• 자신의 차례가 됐을 때 백신을 접종 받고 접종 후에도 공공장소에서는 마스크 착용하기
캘리포니아 주민들은 https://www.vaccinateall58.com/에서 코로나-19 백신에 관한 더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으며, 바이러스 확산을 늦추는 방법과 최신 공중보건 안전수칙을 알아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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