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한인회 김치축제 열린다. 구설수에 오른 2021 코리안페스티벌 내부 갈등과 분열이 원인?

지난해에 이어 제2회 김치축제가 11월 13일~14일 양일에 거쳐 한인회관에서 개최된다. 애틀랜타한인회(회장 김윤철)는 13일(수) 기자회견을 열고 김치축제 행사에서 열릴 다양한 프로그램과 지난 코리안페스티벌의 수입과 지출 내역 및 외부에서 지적된 행사의 문제점을 해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 회장은 “김치 축제가 주류 사회에서 인정받는 한인의 대표적인 축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이번 김치 축제에 미국내 15개 도시의  한인 회장들이 애틀랜타를 방문해 행사를 참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행사의 프로그램은 ‘김치 싸대기’ 곡을 다양하게 편곡해 선보이는 김치 송 콘서트, 주부가요 열창, 김치가 식자재로 사용되는 김치요리 경연대회 및 참가자가 직접 김치를 담그는 김치 체험 등을 준비했다.

김치 체험의 티켓 한 매 가격은 100달러로  가족이나 친구, 이웃이 함께 참여할 수 있다. 김치 담그는데 필요한 식자재료는 티켓 가격에 포함되며 담근 김치는 집에 가져갈 수 있다.

이어 김 회장은 지난 코리안페스티벌의 총수입과 지출 내역 및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2021년 코리안페스티벌에 대해 해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는 “코리안페스티벌 행사를 열흘 앞둔 시점에 행사 개최의 최종 결정이 내려졌고, 단시간에 사흘간 열리는 행사를 준비하느라 초청 게스트들의 음식 제공에 차질이 빚어졌다.”고 말하며 2021년 코리안페스티벌이 구설수에 오른 가장 큰 원인을 ‘한인회 내부분열과 갈등’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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