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바이든 남아프리카 8개국 여행 제한

조 바이든 대통령이 코로나19 신종 변이가 발생한 남아프리카 지역 8개 국가에 대한 여행 제한 조치를 내렸다.

바이든 대통령은 26일 성명을 통해 앤서니 파우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 소장으로부터 오미크론 변이에 대해 보고 받았다며 남아프리카공화국을 포함해 8개국에 대한 추가적 비행 여행 제한을 명령한다고 밝혔다.

해당 국가는 남아공, 에스와티니, 모잠비크, 말라위, 보츠와나, 짐바브웨, 나미비아, 레소토 등 8개국이다.

이번 조치는 비행 금지는 포함하지 않으며 미국인을 포함해 합법적인 영구 체류자에 대해서는 적용되지 않는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코로나19 변이바이러스 ‘오미크론’과 관련해 “이는 우려의 원인이지, 공포의 원인은 아니다”라며 미국민들에게 백신 접종을 거듭 독려했다.

바이든은 “여행 제한은 오미크론의 속도를 늦출 수는 있지만 이를 막지는 못한다”며 백신 접종을 거듭 독려했다

한편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미국에서는 오미크론 변이 사례가 발견되지 않았다. 북미에서는 캐나다에서 오미크론 변이 사례가 보고됐다. 

바이든 대통렁은 이날 앤서니 파우치 국립 감염병알레르기 연구소 소장을 비롯한 백악관 코로나19 대응팀으로부터 오미크론 관련 브리핑을 받았다. 바이든은 12월 2일 이번 겨울 코로나19 대응 세부 전략을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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