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세 소녀 1차 로마 대전 당시 ‘성스러운 예루살렘’ 동전 발견

이스라엘에 사는 11세 소녀가 고고학 프로젝트 자원봉사 중 “성스러운 예루살렘”이라는 글귀가 새겨진 1세기의 희귀한 은화를 발견했다고 이스라엘 유물청이 발표했다.

소녀 리엘 크루토캅(Liel Krutokop)은 은화를 발견했을 당시 예루살렘 에멕 추림 국립공원(Emek Tzurim National Park)에서 가족과 함께 자원봉사를 하고 있었다. 

예루살렘 포스트 기사는 “고고학자들은 이 동전이 로마를 상대로 유대인 반군에 가담했던 한 신부가 주조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보도했다.

IAA의 주화국장인 로버트 크롤은 “이것은 서기 66년부터 서기 75년까지 지속된 제1차 로마 전쟁 때의 동전이라며 보기 드문 발견”이라고 말했다. 

지금까지 고고학적 발굴을 통해 발견된 수천 개의 동전 중 약 30개 만이 대반란 시기의 은으로 만들어진 동전이다.

동전의 한 면에는 ‘이스라엘 세켈(Israeli shekel)’과 ‘2년(second year)’이라는 글자가 새겨져 있는데, 이는 반란 2년 (67-68CE)을 가리킨다. 

이 신문은 반대편에는 고대 히브리어로 ‘성스러운 예루살렘’(Holy Jerusalem)이라는 글자가 새겨져 있는데, 이 단어는 대제사장의 성전을 가리키는 것으로 추정된다.

소녀는 성명에서 “양동이에 간단한 동전이 들어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직접 동전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라며 “순은으로 만든 희귀한 동전은 절대 아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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