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회 메시아 연주회 성황리 마쳐…“성탄의 의미 되새겼다.”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를 노래하는 메시아연주회가 12일(토) 오후 6시 늘푸른장로교회(한충기 목사)에서 개최됐다. 많은 관객들이 참석한 이날 연주회는 서은석 지휘자(프라미스교회)의 지휘에 맞추어 솔리스트, 오케스트라, 합창단은 화려하고 웅장한 연주를 선보였다.

연주곡은 ‘내 백성을 위로하라’, ‘오 기쁜 소식을 시온에 전하는 자여’ ‘높은 곳에 하나님의 영광’, ‘기뻐하라 시온의 딸들아’ 부터 예수의 수난과 속죄를 노래한 ‘주는 멸시를 당하시고’, ‘주께서 저들을 깨뜨리시리라’, ‘진실로 주는 우리의 질고를 지셨도다’에 이어 부활과 영원한 생명을 노래한 ‘할렐루야’, ‘나의 주님 살아계시니’ 등 예수 그리스도의 예언과 탄생을 노래했다.

할렐루야’ 연주가 시작되면서 객석에 앉아 있는 청중들은 모두 일어나 연주를 경청했고,  곡이 끝난 후  관객들에게 열렬한 환호와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번 연주회의 솔리스트는 소프라노 에스더 킴 루더, 알토 마리아 맥다니엘, 테너 이태환, 바리톤 이유만 씨가 맡았다. 

애틀랜타교회음악협회(회장 박평강 지휘자) 주최로 매년 12월에 열리는 메시아 연주회는 특정 교회의 합창 단원으로 구성되어 있지 않고, 애틀랜타 지역의 여러 한인교회 성도들이 함께 참여해 예수 그리스도를 찬양하기에 더욱 의미가 깊다.

서은석 지휘자는 호서대학교예술대학 음학과(바이올린) 학사 졸업, 단국대학교 대학원 음악과(오케스트라 지휘) 수료, Kent State University(오케스트라 지휘) 석사, University of South Carolina (오케스트라 지휘) 박사를 졸업했다. 또한, 전 세계 64개국에 360명이 지원한 The Gustav Mahler Conducting Competition 에서 대한민국 대표로 14명중 한명으로 파이널리스트 였고 Inthernational Conducting Workshop and Competition(ICWC) 에서 우승한 수상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제28회 메시아 합창단 명단

소프라노: 강미자, 김경애. 김벨라, 김명의, 김영희, 김인옥, 김인희, 김혜경, 조영희, 모종선, 박손화, 박엘렌, 박지선, 박지혜, 박향식, 윤주로, 신계순, 이은경, 이은주, 이한나, 원영엽, 최미경, 허영희, 홍애희, 애니 박, 에스더 김, 수잔나 콴

알토: 김선자, 김은주, 김영화, 김정민, 엄애자, 이영숙, 이 앤, 이지민, 조혜진, 채정님, 최신행, 유니스 리, 유니스 정, 조안나 최, 레베카 정

테너: 강범용, 김승록, 서경원, 이동희, 최동면, 최성우, 하영우, 데이비드 최, 폴 조

베이스: 곽동섭, 김선동, 김지만, 김춘택, 김희문, 박영준, 신동찬, 윤상원, 이형석, 장기성, 한용제, 제임스 김

제28회 메시아 오케스트라 명단 

1st 바이올린: 데이비드 정, 이지행, 김정자/ 2nd 바이올린: 윤 룻, 정지혜/ 비올라: 류아영, 신혜슬/ 첼로: 전경원, 이지윤/ 플루트: 이미란/ 클라리넷: 박동규, 제임스 안/ 바순: 카산드라 로치/ 하프시코드: 나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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