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ncel Culture가 복음의 정반대인 이유… “판단하지 말라. 그리하면 너희도 판단 받지 않을 것이라”

미국의 인기 리얼리티 TV 시리즈 ‘덕 다이너스티(Duck Dynasty)’의 주인공 필 로버트슨(Phil Robertson)가 최근 크리스천포스트와 인터뷰를 통해 캔슬 문화(cancel Culture)에 대해 입을 열었다. 올해로 75세인 로버트슨은 2013년 동성애에 대한 성경적 견해를 밝혀 방송 출연 정지를 당했다.

그는 인터뷰에서 “5-6년 전 한 남자가 내게 다가와, 동성애 행위를 죄라고 믿느냐”고 질문했고, 고린도전서 6장 9절~10절을 인용해 “당신의 죄가 예수의 피로 깨끗해졌다”라고 선포했다고 밝혔다.

이후 그는 GLADD를 비롯한 동성애 인권 단체와 여론의 비난에 시달렸고, 출연하던 A&E 쇼에서 하차 통보를 받았다. 이 사건은 그에게 캔슬 문화가 복음과 정반대이며, 언론의 자유를 파괴하는 위협이라는 확신했다.

그는 “캔슬 문화는 사람들을 공격한다. 성경에는 남을 판단하는 자는 판단을 받게 된다고 적혀있다. 죄인들은 자신도 죄인이기에 스스로를 비난하고 있음을 깨닫지 못한 채 다른 모두를 공격한다”라고 말했다.

로버트슨은 “그들은 온갖 방법으로 나를 비방하지만 나는 그들을 용서하고, 그들 모두를 사랑한다”면서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성경의 가장 큰 두 계명은 마음과 목숨과 뜻을 다해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것이다. 소위 캔슬 문화는 개인의 과거를 파헤치고, 어디서 실수와 잘못을 저질렀는지 찾아내고, 쌓고 끌어내리려 한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그는 “기독교인은 세상에서 따지는 옳고 그름이나 경쟁 사회에서 추구하는 승리가 삶의 목표가 되어서는 안된다. 하나님은 우리의 죄 때문에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으셨다.”라며 “우리를 위해 목숨도 아끼지 않은 예수님의 마음을 본받아 타인을 대할 때 분열되는 사회에 통합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확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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