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 음악의 대부 ‘앨리스 쿠퍼’ QT로 하루를 시작

늦은 나이에 기독교인이 된 쿠퍼(Alice Cooper)는 성경 말씀을 읽으며 하루를 시작한다. 쿠퍼는 “나는 해가 뜨기 전 오전 5시에 일어나 커피 한 잔을 마시며 성경 읽기와 기도로 한 시간을 보낸다.”라고 영국 타임스지에 말했다.

쿠퍼는 5월 23일부터 록 밴드 더 컬트(The Cult)와 함께 영국 아레나 투어의 공동 헤드라인을 장식할 준비를 하고 있다.

과거에, 약물과 알코올 중독에 빠진 그가 이제는 “ 어떻게 예수가 코카인 중독자인 자신을 죄 많은 삶에서 구원했는지 증언하고 다닌다. 거듭난 이후로, 그는 동료들을 돕는 데 전념했고, 심지어 자칭 사탄주의자 마릴린 맨슨에게 성경책을 주기도 했다.

쿠퍼는 “아내인 셰릴이 치료를 위해 나를 정신병원에 입원시킨 덕분에 39년째 술을 끊고 있다”고 밝히며 “아빠가 된다는 것은 나의 모든 것을 바꾸어 놓았다. 그것은 나에게 술을 끊어야 할 이유를 주었다. 무대에서 나는 앨리스였지만, 쇼가 끝난 후, 나는 아빠가 되고 싶었다.”라고 고백했다. 

그는 또한 10대들을 돕는 것에 초점을 맞춘 애리조나에 기반을 둔 그의 자선 단체인 ‘솔리드 록(Solid Rock)’를 운영하고 있다.

솔리드 록은 청소년들이 무료로 악기를 배우고, 음악을 접할 수 있는 장소이다. 쿠퍼는 “음악이 제 인생을 바꿨 듯이 솔리드 록이 많은 청소년들에게 꿈을 심어줄 수 있는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타임스지에 말했다.

트위터에 그렉 로리 목사(Pastor Greg Laurie)가 트윗한 짧은 동영상에서 쿠퍼는 ‘왜 그가 조니 뎁과 에어로스미스의 조 페리와 함께 여전히 할리우드 ‘뱀파이어 밴드’의 멤버인지’ 설명했다. 쿠퍼는 그리스도를 믿게 된 후 팀의 이름을 바꾸는 것을 고민한 적이 있지만, 로리 목사는 “네가 있는 자리에서 하나님을 증거하는 증인이 돼라.”고 그에게 말했다.

쿠퍼는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이 그의 삶을 얼마나 변화시켰으며 음악 경력에 영향을 미쳤는지를 밝혔다. 섹스, 마약, 술이 한때 그의 무대 좌우명이었지만, 이제 그는 성경 말씀을 새로운 소재로 대체했다.

그의 앨범 중 하나인 ‘The Last Temptation’은 기독교 서점에서도 팔리고 있다.

FAITH4

Previous article뉴욕 지하철 총기난사범 “모든 백인들을 죽이라”고 예수님께 간청
Next article팬데믹 이후 소수민족 어린이 정신 건강에 비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