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한인타운의 교회, 노숙자로 인해 폐쇄 위기에 놓였다

LA 한인타운에 위치한 100년의 역사를 가진 제일침례교회(The First Baptist Church)가 교회 예배당 입구와 바로 앞 보도에 자리 잡은 노숙자 텐트촌으로 인해 고충을 겪고 있다.

교회 앞에 즐비한 노숙자촌은 8가와 웨스트모어랜드 애비뉴 주변 노숙자들이 거주하는 텐트로 화재 등 사건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며 결혼식과 장례식을 치르기 위한 교회 임대에 차질을 빚고 있다.

교인들과 커뮤니티의 안전에도 위협을 받을 정도로 심각한 상황이다.

교회 측은 시의원 사무실에 여러차례 민원을 제기했으나 답변을 받지 못했다고 했다. 길 세디요 시의원은 문제의 심각성을 이해하고, “노숙자 지원팁과 협력해 긍정적인 결과에 도달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고 해명했다.

스콧 아놀드 목사는 “노숙자들을 돕기 위해 이들이 거주할 수 있는 보금자리를 찾아주려고 노력했으나, 노숙자들은 도움을 거부한 체 이곳에 머무르기를 희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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