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절함이 기적을 낳는다” 섬기는교회 부흥회 개최

애틀랜타섬기는교회(담임 안선홍 목사)가 오랜만에 부흥회를 개최했다. 

강사는 신촌성결교회를 시무하는 박노훈 목사로 ‘주께서 쓰시겠다’라는 대주제 아래 26일(금) ‘주께서 쓰시겠다 하라’, 27일(토) ‘여호와는 나의 목자’/ ‘오직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28일(주) ‘주님 곁으로’를 소 제목으로 말씀을 선포했다.

특별찬양 시간에 시니어합창단과 어린이합창단이 함께 어우러져 ‘죄에서 자유를 얻게 함은’을 노래했다.

부흥회의 마지막 날인 28일 김 정 권사의 기도에 이어 특별 찬양은 시니어합창단과 어린이 합창단이 ‘죄에서 자유를 얻게 함은’ 찬양곡을 영어와 한국어로 부르며 세대와 세대가 어우러진 연합을 선보였다.

박노훈 목사는  누가복음 8:43-48 말씀을 본문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만난 여인의 기적적인 사건을 소개하겠다”고 운을 띄운 후 말씀을 전개해 나갔다. 

그는 “예수를 따르는 많은 군중들 중 왜 이 여인에게만 기적이 일어났는가?”라고 질문하며 “그 이유는 이 여인은 다른 군중들 보다 더 나아갔기 때문이다”라고 답했다.

12년 동안 혈루증을 앓던 여인은 예수 그리스도의 옷자락만 붙잡아도 모든 병이 나을 거라는 믿음이 있었고, 그녀의 믿음은 옷자락을 스치는 믿음으로 만족하지 않고, 옷자락을 붙잡는 행동으로 이어졌다. 

그녀는 주위에서 인정받을 만한 믿음을 소유한 자는 아니었으나, 연약하나 간절한 그녀의 믿음은 예수님의 옷자락을 잡는 행동으로 이어졌고, 그녀는 문제에서 놓임을 받았다. 

여러분들도 예배에 나아갈 때 무리 중에 있는 것으로 만족하지 말고 간절함으로 더 나아가야 한다.

어린아이와 같은 마음으로 하나님을 찾아라. 작은 믿음이라도 삶에 고통을 가지고 예수님을 찾는 자들의 믿음을 주님은 기뻐하신다고 설교했다.

박 목사는 말씀을 마무리하며 “그리스도 안에 참된 자유와 소망이 있다. 온 힘을 다해 주님의 옷자락을 붙잡는 여러분들이 돼라”고 권면했다.

박노훈 목사는 연세대학교 신학과를 졸업하고 서울신대 대학원에서 목회학 석사, 미국 예일대 신학대학원 신학 석사, 미국 밴더빌트대 대학원 철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미국 내쉬빌 연합교회 담임목사와 중앙교회 협동목사, 연세대학교회 동역목사를 거쳤으며 연세대학교 부교수 및 교목으로 사역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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