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생명교회, ‘True Love Waits’ 유스 세미나 ‘성경에서 말하는 성과 사랑’

새생명교회(담임 한형근 목사)는 유스 청소년을 대상으로 ‘성경에서 말하는 성과 사랑’에 대해 배우는 세미나를 11일(금), 12일(토) 양일에 거쳐 개최했다.

‘True Love Waits'(진정한 사랑은 기다리는 것) 세미나의 강사는 사우스캐롤라이나에 위치한 클래이튼 킹 미니스트리(Clayton King Ministries)에서 수백 명의 학생들에게 강력한 메시지를 전하는 트레이 브래들리 목사(Trey Bradley)이다.

강사를 소개하는 한형근 목사

브래들리 목사는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고민하는 ‘성’을 주제로 성경 말씀과 그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강의했다.

특히 한국의 유교적 사상을 접하고 자란 이민 1세 부모와 개방적인 미국 문화 속에서 성장한 2세 자녀 사이의 문화적, 언어적 장벽은 ‘성’에 대한 대화를 더욱 어렵게 만든다. 이번 세미나는 기독교 신앙을 가진 부모라도 자녀들과 대화를 꺼리는 ‘성’이란 주제를 성경 말씀에 비추어 명쾌히 설명했다.

11일 브래들리 목사는 창세기 말씀을 본문으로 성경에서 말하는 ‘건강한 성과 사랑’에 대해 다루었다. 

“하나님은 여성과 남성의 결혼을 원하셨다. 결혼생활에서 성생활은 하나님이 디자인한 아름다운 행위이나 많은 경우 더럽고, 창피하게 여겨 입에 올리기 조차 불편해한다. 하나님이 아담에게 첫 번째 주신 선물은 이브이다. 이브는 육체적 매력을 풍기는 여성이었다. 아담이 이브와 육체적인 관계에 끌였듯이 남녀가 육체적으로 끌리는 것은 지극히 정상적이다”라고 했다.

또 그는 “두 사랑의 서약으로 맺어진 결혼을 자주 파기하는 것은 하나님이 원하는 결혼 생활이 아니다”라고 말하며 “성적인 유혹으로 맺는 관계는 감정적인 상처를 주고, 이혼은 자녀들에게 상처를 남긴다”고 설명했다.

12일 세미나는 ‘사탄의 계략’에 속지 않기 위해 청소년들이 명심해야 할 것을 명확히 제시했다.

그는 “기독교인의 삶은 영적 싸움의 연속이다. 사탄은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여 결혼생활과 관계를 망가뜨린다”고 말하며  마태복음 4:1절 말씀을 차례로 짚어 가며 설명했다.

사탄은 “만약에(If)’라는 단어로 우리를 시험한다. “너는 잘못됐어”, “하나님은 너를 사랑하지 않아”, “너를 사랑한다면 이런 일이 생길 수 없잖아?” 등 부정적인 생각을 우리 마음속에 심어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한다. 살아계신 하나님의 말씀으로 마귀의 유혹을 물리쳐야 한다. 사탄은 성경 말씀을 잘 알기에 성경 말씀으로 우리를 시험한다. 

성령님은 때에 맞추어 우리에게 필요한 구절을 생각나게 하신다. 성경 말씀을 외우고, 성경 전체의 내용을 이해해야 마귀에게 속지 않는다. 시험에 들 때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선포하면 사탄은 물러간다”고 강의했다.

브래들리 목사는 “기독교인은 진리인 성경에 비추어 주어진 상황을 해석해야 하며 ‘하나님의 자녀’라는 정체성을 회복할 때 마귀에게 승리할 수 있다”고 확신했다.

계속해서 그는 ’사탄의 유혹은 하나님이 허락하신 것이다’, ‘사탄은 위협적인 존재로 보는 수천 명만 쫓아다닌다’, ‘사탄은 우리가 취약할 때 우리를 공격한다’, ‘사탄은 우리의 정체성을 공격한다’, ‘사탄은 성경을 이용하여 공격한다’, ‘우리는 성경 말씀으로 사탄에 저항해야 한다’ 문장을 성경 말씀으로 풀어 청소년들이 이해하기 쉽게 설명했다.

 트레이 브래들리 목사는 노스 그린빌 대학교에서 기독교학 학사 학위를, 리버티 침례 신학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그는 또 노스캐롤라이나 주 개스토니아에 있는 플린트 그로브스 침례 교회에서 청소년 목사로 섬기고 있다. 

1995년에 설립된 클래이튼 킹 미니스트리는 “복음을 전파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 삼는다”는 비전으로 지역 교회와 협력하여 행사, 국제 및 국내 봉사 활동 기회, 멘토 프로그램, 연사 및 온라인 리소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여름과 겨울에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캠프를 주최하여 예배와 성경 말씀을 가르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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