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목사회 임시총회, 45대 신임 부회장 황영호 목사 선출

애틀랜타한인목사회(회장 최승일) 임시총회가 20일(월) 쟌스크릭한인교회(담임 이경원 목사)에서 오전 11시 열렸다. 이날 임시총회는 부회장 이용희 목사가 개인적인 사정으로 사임하면서, 2월 월례회를 임시총회로 변경하여 소집했다.

임시총회는 개회기도, 회원점명, 개회선언, 회순채택, 2023년 사업계획보고 순서로 진행됐다. 

최승일 목사는 “지난 1월 18일 이용희 목사의 사임이 수리되었다.”고 통보했다. 이날 황영호 목사는 애틀랜타한인목사회 45대 부회장으로 선출됐다. 

애틀랜타한인목사회 부회장 황영호 목사(왼쪽), 애틀랜타한인목사회 회장 최승일 목사(오른쪽)

황 목사는 “어려운 문제로 인해 부회장이 사임했는데, 그 역할을 대신 맡는 것이 상당히 부담된다. 그러나 누군가는 목사회를 위해 일해야 하기에 주님의 인도하심이라고 믿고, 최승일 회장님을 도와 열심히 섬기겠다.”고 말했다

1부 진행된 예배는 대표기도 박기석 목사, 설교 이경원 목사, 특별기도 백성봉 목사, 광고 이제선 목사, 축도 최낙신 목사 순서로 진행된다.

말씀을 전하는 쟌스크릭한인교회 담임 이경원 목사

이경원 목사는 제목 ‘세례받으신 목사님’, 본문 마태복음 3:13~17절 말씀으로 설교했다. 

이 목사는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은 공생애를 시작하기 전에 세례요한에게 세례를 받는 겸손과 순종의 모습을 보이셨다. 하나님의 아들로서 해서는 안되는 가장 낮은 모습을 보이신 것이다.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이 모습은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가장 확실한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다. 

예수님은 우리가 인생에서 겪는 어려움을 모두 다 겪으셨다. 주님을 섬기려면 주님을 따라야 한다. 주님의 뜻을 위해 기꺼이 낮은 자리로 가는 주님의 자녀가 되기를 바란다.”고 설교했다.

한편, 이날 특별기도 시간에는 ‘하나님이 원하시는 귀한 일꾼 선출, ’목사회 회원들의 건강‘, ’지역 한인교회‘를 위해 기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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