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한인독서클럽, “미국인의 문제의식과 양심을 일깨우다”

애틀랜타한인독서클럽KRCA(대표 유희동 목사) 제6차 모임이 28일(화) 오후 2 시 둘루스도서관에서 진행됐다. 선정 도서는 뉴욕 타임스 기자이자 소설가였던 존 스타인벡이 1939년 발표한 대표작 ‘분노의 포도‘이다.

발제자 김대원 씨는 책의 줄거리를 먼저 소개한 후 존 스터인백이 저서를 집필할 당시 미국 중서부의 역사적인 배경을 설명했다. 모임에 참석한 회원들은 책을 읽고 느낀 서로의 생각을 나누며 자유 토론을 이어갔다. 

KRCA 대표 유희동 목사

유희동 목사는 “저자인 존 스타인벡은 나에게 문학이 현 상황에서 살아있는 사람들에게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 가르쳐 주었다“고 말했다.

이어 저자의 작품에서 드러나는 특징을 설명했다. “존 스타인벡의 두 번째 소설 분노의 포도는 1939년 발표되었으며, 1940년 퓰리처 상을 수상하였다. 그의 저서는 이주민 노동자들의 착취 문제를 다루고 있기 때문에 사회적 저항 문학으로 분류되기도 했다. 스타인벡은 분노의 포도를 쓰는 동안, 이주 노동자들 그룹과 여행을 하면서, 캘리포니아에서 일해 본 경험이 있었다”고 소개했다.

격월로 모임을 갖는 KRCA의 4월 선정 도서는 ‘유사 그리스도인’이다. 이 책은 참된 그리스도인으로 보이거나, 아니면 그보다 더 능가하는 신앙고백적 삶을 살면서도 실상은 한갓 그리스도인과 유사한 사람에 불과한 자들의 위선의 양태와 원인을 분석하고 있다.

문의: 유희동 목사: (678) 787-18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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