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위, AAAJ 어려운 이웃에게 생필품 전달
애틀랜타 코로나19 범한인 비상대책 위원회 비대위와 동남부 지역 아시안 이민자들, 아시안 아메리칸의 법률과 정책을 돕는 법률 정책 센터 AAAJ 애틀랜타지부가 5월 16일(토) 애틀랜타 한인회관에서 코로나19로 생활고를 겪고 있는 한인들에게 드라이브 스루로 생필품을 전달했다.
이번 행사를 위해 AAAJ와 비대위는 300개의 생필품 패키지를 준비했다. 행사는 정오부터 시작될 예정이었으나 오전 11시부터 드라이브 스루에서 기다리는 긴 차량으로 인해 10분 일찍 시작되었다.
AAAJ(Asian Americans Advancing Justice Atlanta )의 대회 협력을 담당하는 제임스 우 씨는 “이번에 한인 단체와 연합으로 어려운 이웃을 돌보게 되었다. 앞으로도 라우스, 캄보디아 및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에 부닥친 분들을 지속해서 도울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윤철 애틀랜타한인회장은 “이번 행사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라고 마음이 있는 분들은 후원에 동참해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애틀랜타조지아한인상공회 이홍기 회장은 “교민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손 세정제, 수건, 비누 등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민주평통애틀랜타협의회 김형률 회장은 “이번에 300여 개의 생활용품 패키지를 마련하게 되었다. 비대위는 생활용품 및 현금 지급 등으로 어려운 한인 동포들을 돕는 방안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이날 생필품을 전달받은 대상자는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 독고 노인, 신분 문제로 부양 수표나 정보 보조를 받지 못한 가정이다.
비대위는 코로나19로 인한 팬더믹 상황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민자들을 돕자는 의도로 민주평통애틀랜타협의회, 애틀랜타 조지아 한인 상공회의소의 3개 기관이 연합하여 결성된 단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