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한인회(회장 김윤철)는 8월 5일(수) 기자회견을 열고, 귀넷 카운티 정부로부터 ‘Covid-19 grant funding opportunities for Nonprofits’ 10만 달러 승인을 알렸다.
경기부양 법안(CARES Act)에 따라 연방정부에서 카운티 정부에 할당된 이 기금은 총 1억6,300만 달러로 이 가운데 1,334만5,551달러가 104개의 비영리단체에 1차로 제공된다.
8월 5일(수) 한인회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승준 사무총장은 “이 지원금은 요구 조건에 맞는 용도로만 사용할 수 있고, 먼저 돈을 쓰고 받는 리임버스(reimburse) 형식으로 수혜자는 귀넷카운티에 거주하는 합법적인 체류자”라고 밝혔다.
현재 1차 승인된 10만 달러는 ‘긴급 식품구호’와 ‘공적 건물의 방역 서비스’의 두 가지의 용도를 사용될 예정으로 식품 구호 사업은 승인을 받았고 방역 서비스도 곧 승인을 받게 된다고 밝혔다.
한인회는 2차 3차 기금 신청을 앞두고 있다. 2자 지원금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한인들의 렌트비, 유틸리티, 병원비에 사용할 예정이고, 3차 지원금은 한국에서 검사키트를 오더하여 코로나바이러스 의심 증상을 보이는 한인 누구나 한인회관에서 무료로 검사를 시행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범한인 비상대책위원회(공동 위원장 김윤철, 김형률, 이홍기)는 미주한인협의회(CKA)가 기탁한 2만5,000달러 가운데 15,000달러를 코로나19 구호기금으로 지원한다. 코로나19 구호기금은 500달러씩 30명의 한인에게 지원되며 6일부터 15일까지로 애틀랜타한인회 모바일앱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