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상의 정치인 포럼 애틀랜타 교민사회에서 첫 시도!
애틀랜타 조지아상공회의소(회장 이홍기)는 19월 8일(화) 오후 7시 30분 지역 정치 후보자를 초청하여 ‘지역 정치 후보자 초청 포럼’을 열었다.
온라인으로 진행된 포럼에는 니콜 러브 헨드릭슨 귀넷 의장 후보, 데이비드 퍼스트 공화당 귀넷 커미셔너 행정위 의장 후보, 커크랜드 카든 민주당 귀넷 제1지구 커미셔너 후보, 콜 러브 헨드릭슨 민주당 귀넷 커미셔너 행정위 의장 후보, 샘박 101지구 주하원의원, 홍수정 주하원의원 제102지구 후보가 참석했다.
홍수정 주하원의원 제102지구 후보는 한인들이 한국어 투표용지, 한국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냐는 질문에 “한인 커뮤니티가 커져감에 따라 투표장에서 한국어 통역 서비스를 제공하고 한국어 투표용지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한인 커뮤니티가 투표 프로세스에 더 쉽게, 더 좋은 방법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또한, 플레즌트힐 로드와 새트라잇 블리바드 지역을 코리아타운으로 지정할 수 있냐는 질문에는 “11월에 당선시 이에 대한 입법을 발의하고 진행할 방법을 찾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샘박 101지구 주하원의원은 “프레젠힐 로드와 새틀라이트 블루바드 지역을 코리아타운으로 만드는 일도 가능하고, 한국어 투표용지와 한국어로 정부 기관 서비스를 받는 일도 가능하나 이 일을 이루려면 센서스 인구 조사와 한인들에 투표권이 우선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고 설명했다.
계속해서 메디케이드 확대 반대와 10억 달러 교육 예산 삭감 및 2017년 공공장소에서의 총기 휴대를 허용한 공화당을 비난하며 트럼프 대통령에 ‘중국 바이러스’라는 발언은 아시아계 미국인들을 위험에 빠뜨리고 있다고 우려했다. 또한, 지난 4년 동안 의회에서 차별을 금지하는 법안을 발의하며 소수 집단과 이민자들을 향한 공화당의 공격에 맞서 싸웠다고 덧붙였다.
로리 맥클레인 공화당 1지구 커미셔너 후보와 데이비드 퍼스트 공화당 귀넷 커미셔너 행정위 의장 후보는 마르타(MART) 대중교통 건설에 쓰일 돈의 액수가 타당하지 않고, 4마일을 운행하기 위해 노후한 기술에 1.5 빌리언을 쓰는 것은 돈 낭비라고 설명하며 주민투표가 통과 시 마르타에 막대한 투자를 해야 하고, 앞으로 30년간 택스는 고스라니 귀넷 주민의 몫이라며 명확한 반대 의사를 표했다.
콜 러브 헨드릭슨 민주당 귀넷 커미셔너 행정위 의장 후보와 커크랜드 카든 민주당 귀넷 제1지구 커미셔너 후보는 마르타 대중교통의 확장은 일자리 창출을 돕고, 타 지역의 연결 및 지역사회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다며 주민 투표에 찬성을 호소했다.
한편, 스몰 비즈니스 사업자들을 위한 코로나19 팬데믹 극복에 대한 방안을 묻는 질문에 모든 후보들은 시민들과 스몰 비즈니스 소유자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제시했다.
개인적인 사정으로 포럼에 불참한 닉 마시노 귀넷 상공회의소 회장의 축사는 폴 오 보좌관이 대독했다. 축사에서 “귀넷 상의는 73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고, 강남구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다.”고 소개하며 “애틀란타 조지아 한인상공회의소와 귀넷 상공회의소가 양해각서를 체결하게 되어 기쁘다”고 축하 인사를 전하며. 2021년에는 한인상의와 두 가지 이벤트를 함께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