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가구당 최대 7,000달러 지원 가능하다.
애틀랜타한인회(회장 김윤철)는 귀넷 카운티 연방정부로부터 제2차 코로나바이러스 구호기금(coronavirus Relief Funds) 32만5천 달러 승인을 받았다. 금액 중 15만 달러는 긴급구호기금(Emergency Food Assistance), 175,000달러는 주택 및 유틸리티 지원(Housing and Utility Assistance) 가능한 금액이다.
이에 애틀랜타한인회는 21일(수) 기자회견을 열고 이 사실을 알렸다. 주택 및 유틸리티 지원의 최대 금액은 7.000달러로 신청 자격은 드라이브 라이센스와 소셜 카드를 소지한 귀넷 카운티 주민이다.
신청을 원하는 분은 신청서와 렌트비, 유틸리티 미납을 증명할 통지서를 첨부하여 제출한 후 소셜워커와의 인터뷰를 통해 수혜 자격이 결정되며, 지난 1차 지원금과 동일한 리임버스(reimburse) 형식으로 지원금 32만 5천 달러는 올해 말까지 사용해야 한다. 연체된 모기지 페이먼트는 수혜대상에서 제외되나 연체된 유틀리티에 한해서는 신청이 가능하다.
한인회는 해당 금액을 마련하고자 오형록 회장 및 전직 한인회장들과 ‘코비드19 상임 위원회’를 구성하게 되었다고 밝히며 12명의 전직 한인회장이 각 5천 달러씩 모금한 후 정부로부터 리임버스를 받는 내년 2월에 돌려받는 형식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김윤철 회장은 “2차 지원금 신청 조건은 3월 27일 이후에 팬데믹으로 인한 인컴 감소, 렌트비 , 유틀리티 체납 독촉 편지를 받은 귀넷 카운티 거주 주민에 해당한다.”고 거듭 강조하며 지원금은 한인회가 소유주에게 직접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어 한인회는 김치 축제를 11월 20일(금)부터 22일(일)까지 개최 한다고 발표했다. 준비 위원장을 맡은 김상국 수석 부회장은 행사의 첫째 날은 김치를 썰고 절이는 준비 과정을 선보이고, 21일과 22일은 김치를 재료로 만든 다양한 음식 경연 대회가 열리게 된다고 발표했다.
한인회관 야외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방역과 사회적거리 두기를 철저히 지켜 진행되며, 국악과 K-POP, K-트로트(TROT) 등 한국의 문화 예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티켓 한 매 가격은 100달러로 예약제로 판매되며 김치를 만드는 데 사용되는 재료는 티켓 가격에 포함되나 마스크, 장갑, 앞치마 등은 1분 이상인 경우 개인이 지참해야 한다.
김상국 준비 위원장은 “코로나19의 백신 효과가 과학적으로 검증된 코리언 후드 김치를 주류 사회에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김치 축제의 참여 신청은 애틀랜타한인회 웹사이트와 모바일 앱에서 가능하다.
문의: 애틀랜타한인회 사무국 770-813-898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