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와니에 위치한 하은교회가 창립 20주년을 맞아 정윤영 담임 목사님과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목사님 창립 20주년을 축하합니다. 교회를 개척하게 된 배경을 말씀해주세요.
신학교 졸업 후 1998년 애틀랜타에 부교역자로 오게 되었습니다. 99년에 목사 안수를 받은 후 2000년 9월 스와니에 ‘초대교회’를 개척했습니다. 지금은 교회 이름이 하은교회나 처음 교회를 개척했을 때는 ‘초대교회’ 였습니다.
목회하시며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을 말씀해주세요.
처음 개척할 당시 교회 성도는 우리 가족 5명이 전부였습니다. 교회 장소를 못 찾아 전전긍긍했던 기억이 납니다. 2002년에 교회를 개척했을 때는 스와니 맥케니스 로드 근방에 교회를 개척했어요. 나쁜 기억은 2008년 X교회로 인해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악한 영이 관여하여 교회가 갈라졌던 기억이 나네요. 기쁜 순간은 최근 20주년 기념행사가 가장 기쁜 기억입니다.
교회의 비전이 궁금합니다.
우리 교회는 7가지 비전이 있습니다. 뜨겁게 찬양하고, 말씀을 사모하고, 기도에 힘쓰고, 모이기에 힘쓰고, 성령에 능력이 나타나는 교회, 사랑하고 구제하는 교회, 전도하는 교회입니다. 2010년 현재의 장소에 하은교회를 이전한 후 2015년부터는 3가지 비전에 중점을 두고 목회하고 있습니다. 1. 시대적 소명을 감당하는 교회, 2. 주님에 재림을 소망하는 교회, 3. 한 명의 영혼을 전도하는 교회입니다. 말씀에 중점을 두고, 율법주의에 빠지지 않도록 기도에 힘쓰며 전도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20주년을 맞아 감사 인사를 전해주세요.
우리 교회는 큰 교회 건물이나 많은 성도는 없으나, 그 가운데서도 하나님의 은혜로 20주년을 맞이할 수 있었습니다. 지금까지 지켜주신 하나님의 은혜와 가족 및 성도들에 협력이 있어 가능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맡겨진 사역을 끝까지 감당하려 합니다. 부족하지만 함께 해주신 하나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큰 건물이나 다양한 프로그램은 없으나,
올바른 진리에 말씀을 선포하는 하은교회가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