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뉴스 한인회 악독과 비방 여전…

기사 작성에 앞서 사실 확인이 먼저!

개인적인 감정보다는 한인 돌봄이 우선시 되어야…

애틀랜타한인회(김윤철 회장)는 28일(수) 기자회견에서 인터넷 신문 애틀랜타K가 지난 26일(월) 기재한 ‘애틀랜타한인회 연방기금 부정 청구 충격’이라는 기사에 유감을 표하며 8,373.13달러 영수증이 귀넷 카운트와 CKA에 중복되어 청구되었으나, 고의적이 아닌 실수였다.”고 해명했다. 기사 작성에 앞서 사실 확인은 무시하고, 개인적인 감정으로 악의적인 내용을 퍼트려 이슈화하는 K 뉴스를 질타했다.

1차 연방 경기부양법에 승인된 10만 달러와 2차 승인받은 32만 5,000달러는 먼저 돈을 사용한 후 돌려받는 리임버스(reimburse) 형식으로 올해 12월 말까지 집행한 금액에 한해사만 돌려 받을 수 있다.

이에 한인회는 현재 자금 마련이 시급하나, 계속되는 K뉴스의 비방 기사로 인해 벌어진 일들을 해결하느랴 자금을 모금할 여력도 생필품을 구입할 시간도 허락되지 않았고, 지난 9월 생필품 교환에 이어 10월 24일 예정이었던 생필품 교환도 무산되었다.

기자회견에는 김윤철 한인회장, 이혁 정무부회장, 어영갑 이사장, 유진철(Eugene Yu) 전 미주총연 회장 외에도 사라박 귀넷 제1지구 보좌관, 최병일 동남부한인회연합회장이 자리했다.

이혁 부회장은 “영수증이 중복되어 청구된 일로 귀넷 정부에서 코로나 그랜트를 담당하는 섀넌 캔들러 매니저와 26일(월), 27일(화) 전화 면담을 진행했고, 올해 말까지 사용 가능한 2차 지원금을 집행하려면 시간이 촉박하니 서둘러 일을 진행해 줄 것을 권고 받았다.”고 말했다.

김윤철 회장은 “렌트비와 유틸리티 비용을 지불하지 못해 도움을 요청하는 전화가 끊이지 않는다.”며 “오보 기사로 인해 경제적인 지원이 시급한 한인들에게 제시간에 보조금이 집행되지 않으면 전기가 끊기고, 아파트에게 쫓겨나는 피해가 발생한다며 한인회가 이들을 먼저 도울 수 있도록 해 달라”고 호소했다.

유진철 회장은 “이번에 한인회가 받은 42만 5,000달러의 정부 그랜트는 대단한 성과”라고 격려하며 월급 받는 공무원도 아니고, 무보수로 한인 사회를 위해 힘쓰는 한인회장을 비방하기에 급급한 한인 언론을 질타했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한 시민은 “리더십의 우선은 섬김”이라며 오보 기사를 낸 K언론은 잘못을 인정하고, 정정 보도를 내야 한다고 건의했다.

한편, 박 보좌관은 김윤철 회장과 가진 1차 26일(월), 2차 27일(화) 면담은 귀넷 정부로부터 받은 그랜트를 사용하는 데 있어 잘못된 부분을 시정하여 2차 지원금도 잘 집행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가진 면담이었을 뿐 ‘더블 디핑’ 이중청구 의혹을 확인하거나 밝히는 자리가 아니었다고 명확히 밝혔다.

계속해서 “같은 영수증이 다른 두 곳에 첨부될 수 없기에, 이런 경우에는 다른 영수증으로 대처해 달라고 요청했을 뿐 더블 디핑(double dipping)이란 단어는 귀넷 정부에서 거론되지 않았고, 한인 언론에서 거론된 단어”라고 일축했다.

한인회는 지난달 29일에도 애틀랜타 K의 허위 기사로 인해 기자회견을 열고 한인 사회를 분열하는 비방의 기사를 자제해 달라고 요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27일(화)에도 라디오 코리아에서 오후 1시 유진 리가 진행하는 프로그램에 K 뉴스 이상현 대표가 게스트로 참석해 여전히 한인회를 조롱하고 비방했다.

Mia Kim 기자

 

Previous article
Next article디캡카운티 조지아 최초! 한국어.스페인어 투표용지 배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