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의 힘으로 만드는 새로운 한반도”
2020 세계여성 컨퍼런스가 오렌지샌디에고협의회(회장 오득재) 주최로 지난 13일(금)부터 15일(일)까지 온라인과 오프라인 동시에 개최되었다. 애틀란타협의회(회장 김형률)에서는 미쉘 강 대외협력분과위원장, 강말희 섭외분과위원장, 최은희 자문위원이 참석했다.
코로나 19 팬데믹으로 인해 북미내 협의회에서는 50여 명이 대면으로 참석했고, 한국, 유럽, 아시아, 호주, 중남미, 아프리카 등 세계 총 54국에서 전체 154명이 온라인으로 참석했다.
개회식에는 노덕환 미주 부의장, 이승환 사무처장, 이재정 국회의원, 프랭크 권터로 글렌데일 전 시장이 참석하여 영상으로 축사를 전했고, 오득재 오렌지샌디에고협의회 회장과 박경재 로스앤젤레스 총영사, 에드워드 구 LA 협의회장, 샤론 실바 65지구 가주 하원 의원이 직접 행사에 참여하여 순서를 진행했다.
14일 온라인으로 참석한 정세현 수석부의장은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와 종전선언”으로 기조연설, 안태형 전문 위원은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와 여성의 역할” 특강, 평화공공외교 활동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15일에는 신낙균 여성부의장이 “평화통일 운동과 여성자문위원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온라인에서 특강을 전했다.
여성 컨퍼런스의 핵심 프로그램은 분임토의로 2박 3일 프로그램 중 280분(4시간 40분)이 배정되어 여성 위원들이 직접 참여했다.
“여성의 힘으로 만드는 새로운 한반도”를 캐치프레이즈로 하여 여성 자문위원의 특성을 살린 평화 공공외교 추진 방안 논의, 한반도 종전선언, 2032 서울-평양 공동올림픽 유치 관련 평화 공공외교 활동 방안 논의, 협의회, 지회 단위의 여성위원 활동 영역 부여 등 여성위원 활동 활성화 방안 제안, 여성 자문위원 구성 확대, 활동력 있는 인사 위촉 방안 논의가 이루어졌다.
미쉘 강 대외협력분과위원장은 2분임 대표 발표자로 나서서 “다음 세계여성컨퍼런스에 바란다”를 주제로 여성만의 경험, 감성, 공감대, 젠더 인식을 함께 나눌 여성 초청 연사를 더 많이 초대하여 주길 요청했다.
특히 여성 정치인들을 초대하여 다음 세대 여성이 지역 정치지도자로 진출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네트워크를 시작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달라고 하였다. 이를 통해 통일인식을 가지고 있는 한인 여성 정치가들을 많이 배출해서 한반도평화를 지지하는 선도자 역할을 하게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분임토의 결과 발표후 “19기 여성 자문위원의 역할 및 활동 결의”에 대한 결의문 작성 및 발표가 이루어졌다.
이번 컨퍼런스는 MICROCITE로 제작해 행사 전체를 실시간 화상으로 참여하도록 했고, 컨퍼런스 후에도 온라인과 오프라인 참석위원들은 단체 채팅방을 통해 세계 각국의 통일 강연회, 음악회 등 정보와 자료를 교환하며 네트워크를 넓혀 나갈 예정이다.
기사제공: 민주평통애틀랜타협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