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향군인회 미남부지회는 12일(토) 오후 2시 기자회견을 열어 이춘봉 9대 회장의 당선을 알렸다.
이 회장은 “오늘 이 자리에 서니 막중한 책임감이 느껴진다.”라며 “침체한 남부지회를 서로 협력하여 선을 이뤄 하나가 되는 단체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박효은 선거관리 위원장은 “11월 23일부터 12월 7일까지 14일간 입후보자 등록을 받았고, 이춘봉 씨가 단독 후보로 출마해 만장일치로 회장에 추대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선거에서 감사를 맡은 김기은 부회장은 “건강 진단서, 선거 공약 등 10가지 서류를 요청해 입후보등록자 신청을 받았다. 코로나 19로 전통적인 투표 방식이 아닌 온라인 투표를 했다. 30명의 선거인단을 선정해 선거 업무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한편, 재향군인회 미남부지회는 신임 회장 추대와 더불어 사무실 이전과 새로운 웹사이트를 구축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춘봉 회장은 ‘재향군인회 미남부지회의 재도약 추진’, ‘하나 되는 미남부지회 건설’, ‘전우애, 애국, 명예를 기치로한 미남부지회 조직 발전’, ‘예비역의 명 예심, 자부심 고취를 위한 정책 제언’, ‘한미예비역 재향군인회와 상호 오호증 진 추진’, ‘예비역 사기, 복지 증진을 위한 정책 제언’,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재향군인회로 발전’을 공약으로 내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