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틀란타연합장로교회(손정훈 목사)는 23일 수요예배를 ‘성탄축하 캐롤의 밤’ 음악회와 예배로 함께 드리며 아기 예수의 탄생을 축하했다. 야외에 마련된 성탄 무대에서는 서석훈 목사가 설교를 손정훈 목사가 축도를 인도했고, 음악회의 연주자들과 찬양팀은 미리 녹화된 영상으로 대면과 비대면을 병행하여 동시에 본당에서 드렸다.
기드온 성가대는 ‘평강의 밤’과 ‘영화롭도다’를 노래했고, 올겐과 피아노 서주 ‘참 반가운 성도여’, 기타 연주 ‘고요한 밤 거룩한 밤, 색소폰 독주 ‘Have Yourself a Merry Little Christmas’, 테너 솔로 ‘나 주님과 함께 걸으리’를 불렀다.
설교에 서석훈 목사는 ‘임마누엘 아멘’(마태복음 1:18-25)을 제목으로 ‘임마누엘은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신다.’, ‘아멘’은 ‘참으로 그렇습니다.’를 뜻한다. 두 단어가 합하면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십니다. 진실로 그렇습니다.”라는 뜻이 된다. ‘아멘’은 온전히 순종하는 믿음의 삶을 살아가는 자가 말할 수 있는 단어로 아멘으로 화답하는 성도들이 교회를 이끈다.
예수를 만나면 말씀을 잣대로 살아가기에 주님을 닮아가는 힘든 삶을 산다. 그러나 진리요 생명이신 예수님을 따르는 삶은 나의 함이 아닌 주님의 인도하심을 받는 삶을 살기에 예수님을 만난 자는 기쁨과 소망, 사랑이 회복된다.”고 전하며 “임마누엘 아멘”이 우리 삶에 넘쳐나는 성탄절이 되기를 바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