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0달러 제2차 현금 지급이 29일(화)부터 시작된다. 스티브 물으신 재무장관은 트위터를 통해 이르면 29일 늦은 밤부터 600달러가 직접 은행 계좌에 입금되며, 30일(수)부터 체크를 발행한다고 밝혔다.
스티브 물으신 재무장관은 성명을 통해 이러한 지급액은 전례 없는 시기에 미국민들을 구제하기 위한 필수적인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2차 지급액은 2019년 총소득이 7만 5,000달러 이하인 경우 최대 600달러 부부의 경우 1,200달러, 자녀 1인당 600달러가 자동으로 분배된다. 지급 상태는 다음 주부터는 연방 국세청 IRS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미치 매코널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는 현금 지급 규모를 2,000달러로 상향 조정하는 분양체 법안의 통과를 거부했다. 매코널 대표는 상원에서 척 슈머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가 2,000달러 현금 지급 법안에 신속한 가결을 위한 만장일치의 동의를 요청했으나 반대했다.
상원은 의원들의 만장일치 동의가 있어야 특정 법안을 신속하게 통과시킬 수 있다. 한 명의 반대만 있어도 신속 통과는 무력화되는 만큼 2,000달러 현금 부양책은 상원에 정식 투표 절차를 거쳐야 한다. 해당 법안이 통과되기 위해서는 48명의 민주당의원과 52명의 공화당의원 중 12명의 찬성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현금 지급 규모를 일 인당 600달러에서 2,000달러로 상향 조정하는 방안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제안했고, 민주당도 이에 호응하며 하원에서는 가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