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한인회(김윤철 회장) 주최로 2021년 기념식 및 신년하례식이 9일(토) 오전 11시 애틀랜타한인회관에서 개최되었다.
김상국 수석부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행사는 국민의례에 이어 백성봉 목사(애틀랜타교회협의회 회장)는 개회기도에서 “새해를 맞아 각 기관이 하나가 되어 서로 격려하고 협력하는 한 해가 되기”를 기도했다.
김윤철 회장은 “신축년 새해를 맞아 민원 서비스구축에 힘쓰고, 우리의 차세대들이 주류사회에 진출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신년사를 전했다.
김영준 총영사는 “각 단체의 지도자들은 단체의 설립 목적을 명심하여 그에 따른 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하고, 단체장들은 높은 기대에 걸맞은 도덕성과 책임감으로 단체를 이끌어 가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최병일 동남부한인회연합회 회장은 지난 한 해 애틀랜타 동포들을 위해 많은 활동을 펼친 애틀랜타한인회에서 감사를 전하며 “추운 겨울이 지나면 따뜻한 봄이오고, 혹독한 추위를 견디면 견고해지듯 신축년 새해를 맞아 각자의 자리에서 소 같이 묵묵히 자기 일을 감당해나가기를 바란다.”고 신년사를 전했다.
이홍기 조지아상공회의소 회장은 지난 한 해 애틀랜타한인 상공회의소의 활동을 소개하며 “신축낸 한 해 많은 단체장이 힘을 합쳐 한인사회의 발전을 위해 힘써달라”고 말했다.
사라 박 귀넷 카운티 지역사회 연계 담당관은 “미주 한인의 날은 한인들이 하와이에 처음 도착한 1903년 1월 13일을 기념해 2005년 미국 연방 상·하원에서 미주 한인의 날 제정 법안이 통과되면서 기념일로 정해졌다.”고 미주 한인의 날이 창립된 유래를 설명한 후 니콜 헨드릭슨 귀넷 의장을 대신하여 미주한인의 날 선언문을 낭독했다.
계속되는 순서는 각 단체장의 새해 맞이 인사로. 목사회 회장 유희동 목사, 최병일 회장, 이홍기 회장, 차세대 단체인 KAC 사라 박 에틀랜타지부 부회장, 미쉘 강 아시안어메리칸액션펀드 디렉터, 이춘봉 재향군인회 미남부지회 회장, 조영준 월남참전국가 유공자회 회장, 김학규 흥사단 회장이 자리하여 단체 소개와 인사를 나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