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행정부는 18일(월) 인텔을 포함한 화웨이 반도체칩 공급 기업에 납품 허가 취소를 통보했다.
반도체산업협회에 따르면 미 상무부는 15일 화웨이 수출 허가 요청 상당 건을 거부하고 이미 발행된 허가 라이센스에 대해서도 취소할 수 있다고 밝혔다.
로이터는 “트럼프 행정부가 미국의 국가 안보와 외교정책 이해에 위협이 되는 세계 최대 통신 장비 제조업체를 약화시키려는 장기적인 노력의 일환”이라고 평가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2018년 12월에는 화웨이 창업자의 딸 멍 완저우를 대 이란 제재 위반 혐의로 캐나다에서 체포했고, 2019년 5월부터 화웨이를 상무부의 관리대상으로 지정하고, 미국 제품과 기술 납품을 제한하는 등 집권기간 동안 화웨이를 제재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