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열린 귀넷카운티 커미셔너위원회 정기회의에 조태호, 커클랜드 제1지구 귀넷 커미셔너, 박상수옹(1929년생), 심만수 목사(1930년생), 야스퍼 귀넷 제3지구 커미셔너, 윤정호 선거 봉사자, 브라이언 김 선거봉사자가 참석해 한글투표용지 채택을 청원했다.
니콜 핸드릭슨의장은 참석자를 연단 앞에 세워 본인을 포함한 모든 5명의 행정관과 선 채로 경청했다.
92세 박상수옹은 “한글 투표용지는 언어 장벽을 가진 많은 한인들이 투표에 참여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한글 투표용지의 필요성을 각인시켰다.
91세 심만수목사(6.25 참전국가유공자회 애틀랜타 지부 회장)는 “참된 정의와 평등이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언어의 장벽 없이 투표 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어야 한다.”며 한글 투표 용지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조태호 후보는 “다른 언어와 함께 하는 것도 좋지만 영어, 스페니쉬 다음에 한글이 공식적으로 귀넷 카운티 투표용지에 포함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니콜 핸드릭슨 귀넷 카운티 의장은 3월 2일(화) 회의에 브라이언 김을 초청하여 추가적인 의견을 듣겠다고 했고, 다른 4명의 행정관은 이에 동의했다.
한글투표용지 청원에 동참을 원하는 분은 494-246-0000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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