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 국세청 IRS가 실업수당 면세 혜택을 위한 수정 보고를 하지 말라고 발표했다.
IRS는 2020년 소득세 납세를 마친 납세자들의 경우 추가 경기부양책에 포함된 1만 200달러에 실업수당 면세 혜택을 위해 별도의 수정 보고가 필요 없다고 밝혔다.
이미 세금 보고를 한 납세자 가운데 실업수당 세금을 제외하고 받은 사람들과 세금을 제외하지 않고 받은 납세자들에 대해 혼란이 야기되고 있다. 비즈니스의 경우 PPP 관련 공제 문제도 복잡해 이를 해결하려면 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 11일 조 바이든 대통령이 서명한 1조 9천 달러 경기부양안에는 연소득 15만 달러 납세자가 받은 실업 수당을 최대 1만 200달러까지 비과세 소득으로 분류하는 내용이 포함되었다.
한편, IRS에 지난 5일 기준 접수된 소득세 신고서는 총 5천 6백만 권에 달하며 이 중 4천 9백만 권은 이미 보고가 완료된 상황이다.
IRS는 조만간 구체적인 지침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히며 그때까지 수정 보고는 하지 말고 대기하라고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