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교회협의회(회장 백성봉)는 23일(주) ‘가정이 살아야 교회가 산다’라는 주제로 오후 4시 새날장로교회(류근준 목사) 세미나를 개최했다. 팬데믹 시대를 극복하고 깨어진 가정의 회복을 바라는 취지로 개최된 세미나는 현장과 유튜브 라이브로 생중계되었다.
세미나의 1강은 김영준 목사(애틀랜타 성도장로교회)가 ‘하나님 나라 안에서 세워져 가는 가정’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김 목사는 “가정은 공동체의 가장 기본 단위이다. 사탄은 가정의 가치를 알기에 가정을 허무는 전략을 사용한다. 요즘은 동성결혼, 동거 등 이상한 형태의 가정이 늘고 있고, 목사도 묻지마 목회로 이혼에 대한 설교를 하지 않는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하나님 나라안에 있는 가정은 하나님의 통치가 이뤄져야 한다. 말씀이 중심이 되고, 확장성이 있는 가정으로 교회를 위해 헌신하고, 사회에서 빛과 소금이 되는 리더십을 키워내는 역할을 감당해야 한다.”라고 강의했다.
2강은 ‘가정 예배가 살아야 가정이 산다’ 재목으로 백성봉 목사(코람데오장로교회)가 강의했다.
백 목사는 “팬데믹으로 인해 많은 가정이 깨지고 있다. 가정을 살리는 최고의 방법은 가정예배이다. 가정예배가 살아야 가정이 산다. 가정 예배는 하나님의 창조 질서를 보호하고 유지하는 하나님의 섭리이다.
가정예배를 통해 하나님의 보존의 법칙을 유지해야 한다. 하나님은 에덴동산에서 가정을 만드셨다. 자녀와 가정은 세상과 마귀에 빼앗기면서 교회생활에만 매진하는 건 문제가 있는 그리스도인이다.
자녀 교육 때문에 이민와서 먹고사는 일에 바빠 가정을 돌보지 못하는 가정이 많다. 가정예배는 신앙의 대를 이어가는 비법으로. 신앙의 대가 이어져야 교회가 살아난다.
교회와 가정을 잘 유지하는 비법은 가정예배이고, 가정예배는 교회와의 브릿지 역할을 한다.”라며 가정 예배로 경건 생활이 몸에 배어나는 그리스도인이 되라.”고 강의했다.
이어 이제선 목사(아틀란티은혜교회)는 3개월 전 가정예배를 시작해 변화된 사례를 발표했다.
이 목사는 팬데믹 시대에 우리 가정에 주신 최고의 선물은 가정예배라고 고백했다. “가정예배를 드리며 아들의 직장이 해결되었고, 매일 아내와 가정 예배를 드리며 하나님이 베필을 허락하신 이유를 알게 되었다.”라며 가정예배의 소중함을 고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