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 한인타운에 위치한 KYCC(KYCC·Koreatown Youth+Community Center)의 송정호 관장은 12세 이상 청소년들의 백신 접종을 권장하며 글을 기고했다.
여름이 다가오면서 우리 삶을 더 밝게 밝혀줄 소식들이 있습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고 발병은 줄어든 덕분에 캘리포니아주 경제가 재개방되었습니다. 사업체들도 수용인원 100%로 정상 영업에 돌입했고, 백신 접종 완료자들은 대부분의 실외 및 실내 환경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필요가 없어졌습니다.
코리아타운 커뮤니티 센터(KYCC·Koreatown Youth+Community Center)의 관장으로서 이는 저에게 희망을 채워줍니다. KYCC에서 저희는 코리아타운의 청소년들을 위해 안전하고, 접근이 용이한 고품질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12세 이상 청소년에 대한 백신 접종 공약은 우리가 사랑하는 모든 활동을 재개할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들은 심각한 코로나 질병과 입원, 또는 사망으로부터 보호받습니다.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으로서 저는 우리 주와 한인 사회의 많은 가정이 코로나-19로 처참한 상실을 겪었다는 것을 알고 있기에 저는 이런 보호가 특별히 감사합니다.
이제 저는 저희의 캠프와 방과후 프로그램 등에 참여하는 연령대와 같은 나이인 12세 이상 자녀를 둔 부모들에게 자녀들의 백신 접종을 요청 드립니다. 우리 모두는 자녀를 위해 가장 좋은 것을 원한다는 것을 저는 알고 있습니다. 여러분 모두는 코로나-19 백신이 모두 안전하고 효과적이라는데 안심하실 수 있습니다.
백신은 스포츠와 기타 여러 활동을 즐기는 것처럼 정상화로 가는 길을 진정으로 보여 줍니다. 그리고 연방질병예방통제센터(CDC)가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12~17세 청소년들의 우려 높은 입원률을 발표한 만큼 이제는 우리 자녀들을 심각한 질병에서 보호해야 할 때입니다.
저는 우리 주가 정상화로 되돌아가도록 돕고자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하였으며 이러한 백신들이 지닌 공약에 대해서도 너무나 감사합니다. 결론적으로 저는 여러분 모두가 저와 같은 감사함을 느끼길 바랍니다. 기억하세요. 더 많은 사람들이 접종할수록 우리는 더 많은 코로나-19의 확산을 막을 수 있습니다.
저는 팬데믹 기간 동안 우리 아이들이 온라인으로 학교 수업에 참여하는 것부터 많은 활동과 특별한 기념일을 포기하는 것까지 얼마나 많은 희생을 치루었는지 알고 있습니다. 저는 또한 스포츠에 참여하고 친구들과 다시 함께 할 수 있다는 것이 그들의 신체적, 정신적 건강에 얼마나 중요한지도 알고 있습니다. KYCC와 기타 지역사회 센터들이 우리 아이들이 즐기는 모든 스포츠와 행사 및 활동을 제공할 수 있도록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역할을 다합시다.
그토록 힘들었던 한 해를 지나고 특별히 사랑하는 사람들과 다시 함께 할 계획을 지닌 우리를 비롯해 이제 캘리포니아에는 신나는 시간이 찾아왔습니다. 한층 완화된 규제를 적용받고 있긴 하지만 아직 팬데믹이 종식된 것이 아니라는 것도 기억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마스크는 대중교통, 의료시설 및 유치원~12학년까지 초·중·고교 학교의 실내 등 일부 환경에서는 여전히 착용이 요구됩니다.
그외에도 몸이 아프면 집에 머무르면서 우리는 우리의 역할을 계속해서 해나가야 합니다. 손을 자주 씻는 것도 계속하세요. (함께 살지 않는 어린 아동을 포함해) 아직 백신을 접종 받지 않은 사람들과는 신체적인 거리를 유지하고 여러분과 주변인들의 안전을 지켜야 할 때에도 물론 마스크를 착용하세요. 마스크 착용은 일반적인 감기와 독감과 같은 기타 질병으로부터 우리를 보호해주는 추가적인 이점이 있다는 것도 기억하세요.
지금으로서는 우리가 우리 자신과 타인을 계속해서 보호하고 백신을 접종받는 것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가장 좋은 점은 백신 접종이 안전하고 쉬우며 무료라는 것입니다. 모든 정보는 비밀이 보장됩니다. 가까운 장소에서 백신 접종을 예약하려면 MyTurn.ca.gov를 방문하세요.
인터넷에 접속할 수 없다면 250개 이상의 언어로 통역을 제공하는 가주 코로나-19 핫라인인 1-833-422-4255 (833-4CA-4ALL)로 전화하세요. 가정 주치의나 지역사회 보건소, 공중보건국 등에 전화하면 더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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