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부한인회연합회(연합회장 최병일), 애틀랜타한인회(회장 김윤철), 애틀랜타조지아상공회의소(회장 이홍기), 민주평통애틀랜타협의회(회장 김형률), 동남부월남참전국가유공자회(회장 조영준), 동남부국가안보단체협의회(회장 김기수) 6개 한인 단체는 2일(금) 기자회견에서 7월 1일부터 Atlanta-K(대표 이상연) 인터넷 언론사의 취재를 거부한다고 발표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단체장들은 애틀랜타K가 보도하는 기사는 신뢰성이 매우 낮고, 현장 취재가 아닌 익명의 제보자를 내세워 한인사회에 대해 주관적인 의견과 판단을 보도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언론매체는 진실된 사실을 전달해야 하고, 기자는 사실 확인과 검증 작업이 필수이나 애틀랜타K는 진짜 뉴스와 가짜뉴스를 교묘히 뒤섞어 제3의 무고한 피해자를 만드는 역효과를 내고 있다고 비난했다.
또한, 광고를 제공하는 협회와 단체에 대해서는 우호적인 기사를 쓰는 반면, 광고를 제공하지 않는 연회에 대해서는 비협조적이고 비판적인 기사를 제공한다고 비난했다.
단체장들은 애틀랜타K가 자극적인 제목의 기사로 인터넷 독자들의 방문 횟수 늘리기에 급급하고, 신속보도라는 명목으로 다양한 언론 매체의 기사를 짜깁기하여 한인사회에 잘못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며 취재 거부 의사를 확고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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