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행: 민효식 전도사, 김미아 리포터
대부분의 사람들은 상처를 가지고 살아간다. 그리고 치유 받아야 할 상처를 가지고 있다. 이 영화는 가족에게 받은 상처가 회복되는 과정을 담았다.
전직복서 조하는 실력이 예전보다 떨어져, 결국 체육관에서도 쫓겨나 전단지를 나눠주며 생계를 이어간다. 그러던 중 오래전 가정폭력으로 집을 나간 어머니를 우연히 만난다. 만남 이후 조하는 어머니와 서번트 증후군을 가진 동생 진태와 한지붕 생활이 시작된다.
어린시절 어머니의 사랑을 받지 못하고 자란 조하가 성인이 되어 어머니를 다시 만나지만 장애가 있는 진태를 더 챙기는 모습에 다시 상처를 받는다. 한 집에 살면서 조하는 진태와 정이 들고 어머니를 이해하게 되며 영화는 해피엔딩으로 끝난다.
요즘 이혼율이 높아지며 대부분의 이혼 가정의 자녀들은 상처를 받는다. 부모의 이혼으로 사랑을 반밖에 받지 못한 아이는 자신이 버려졌다고 생각해 부모에 대한 분노와 증오심을 가지고 살아가는 경우가 많다. 그 상처는 자신의 배우자나 자녀들에게 대물림되기도 한다.
이 상처는 시간이 걸려도 하나님 앞에 치유 받아야 한다. 예레미야 30:17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그들이 쫓겨난 자라 하며 찾는 자가 없는 시온이라 한 즉 내가 너를 치료하여 네 상처를 낫게 하리라” 그들의 죄로 인해 나라를 빼앗겨 포로생활 하는 북이스라엘 남유다 백성들에게 하나님께서 그들을 회복시킴을 약속하시는 구절이다.
치유되지 않은 상처는 오랜 병을 가지고 살아가는 것과 같다. 마음의 상처를 하나님 앞에 토해내고 자유함으로 살아가기 바란다. 하나님의 사랑만이 마음의 상처를 치유할 수 있고, 사랑만이 관계를 회복하는 열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