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제일장로교회(서삼정 목사)가 창립 45주년을 맞아 ‘은혜의 45년, 축복의 새 역사’라는 주제로 감사축제를 11월 7일(주) 오후 3시에 개최한다.
이번 행사를 앞두고 제일장로교회 이석주 장로와 천경태 장로가 자리해 20일(수) 오후 12시 둘루스 지역 한식당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45주년 창립감사축제’는 본교회를 개척해 45년간 담임 목사로 교회를 일군 서삼점 목사의 은퇴를 발표하는 자리이기에 감회가 깊다. 서 목사는 이날 행사를 마지막으로 목회 선상에서 물러난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새로 부임하는 목회자의 노회 가입 절차와 비자 문제로 2022년 1월 1일 취임식이 예정되며, 서 목사의 은퇴식은 12월 31일로 발표했다. 새로 부임하는 담임 목사의 신상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한국 대형교회에서 목회하며 49세라고만 발표했다.
서삼정 목사는 지난 45년간 애틀랜타 한인 이민 사회와 애환을 함께 나누며 지금까지 교회를 이끌어 왔다. 이번 행사는 서 목사의 목회 회상이 담긴 시화전, 역사 사진전, 45주년 기념 동영상 및 축복의 새 역사에 대한 비전이 담긴 모래아트 동영상 10편이 제작되어 상영될 예정이며, 이날을 앞두고 45주년 역사책도 발행한다고 발표했다.
이석주 장로는 “지난 40주년 창립 기념예배에는 한국의 소프라노 성악가 신영옥 씨를 초청해 음악회를 열었고, 아이티 고아원 건축을 위한 후원 골프 대회도 거행했으나, 이번 행사는 아직 종식되지 않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비교적 조용히 치러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천경태 장로는 “서 목사님이 이끄신 제일교회는 세계 선교를 지향하는 교회로서의 역할을 충분히 감당했다.”고 자부하며 “미래의 45년도 지역 사회와 연합해 해외 선교의 전진기지로의 역할을 감당하겠다.”고 말했다.
미주 지역에 창립 45주년을 맞은 교회가 몇 있지만 개척한 목회자가 45년간 한결같이 한 교회에서 목회를 감당한 경우는 처음이기에 서 목사의 45년 목회 여정은 해외 한인교회 역사에 귀감이 될만하다.
문의: 제일장로교회-770-934-8282, 이석주 장로-404-725-0140
제일장로교회 주소: 6175 Lawrenceville Hwy, Tucker, GA 300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