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행: 민효식 전도사, 김미아 리포터
오늘은 FLIGHT 영화를 통해 나의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하는 용기가 나에게 있는지 물어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
주인공인 Danzel Washington이 맡은 역은 비행기를 조종하며 승객 전부의 안전을 책임지는 그리고 비행기술과 경력이 아주 뛰어난 휘태커 기장이다. 영화가 시작하고 비행을 하던 중 갑자기 비행기 엔진이 폭발하며 꺼져버리는 갑작스러운 사고를 당한다. 비행기에 타고 있던 102명 중에 96명이 살아남고 6명만이 사망하는 기적과 같은 비행기술로 불시착을 해서 나온 결과였다.
사실 휘태커 기장은 알코올 중독에 마약도 하는 삶을 살고 있었다. 휘태커 기장은 비행하기 바로 전에도 호텔에서 마약을 복용하였고, 비행기에 타서 기내에 있는 술병을 꺼내 오렌지 주스병에 넣어 마셨다. 그만큼 자신의 비행에 자신이 있었던 것도 있지만 알코올과 마약중독에 빠져 있었다.
그는 청문회에 참석한다. 거기서 “추락한 비행기에 쓰레기통에서 나온 술병 3개를 누가 마셨습니까”라는 질문에 그냥 “나는 모른다”고 하면 무죄로 모든 상황이 끝나는 데 그는 내가 마셨다고 인정하며 자신의 잘못을 시인한다.
성경에서 여러 인물들이 하나님 앞에서 진실을 고하지 못하고 거짓말을 할 때가 있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께서 자신과 아내 사라를 보호해 주실 것을 약속하셨음에도 아브라함은 두 번이나 사래가 자신의 아내가 아니라 누이라고 거짓말을 하였다. 아벨을 죽인 가인도 하나님께서 “네 아우가 어디 있느냐?”는 질문에 “저는 알지 못합니다. 내가 아우를 지키는 자입니까?”라고 둘러댔다.
내가 잘못을 범했을 때에 하나님께 회개하고 그리고 다른 사람에게도 잘못을 했을 때에 내가 인정하고 사과하는 것이 믿음의 사람들의 자세이다.
요일 1:10) 만일 우리가 범죄하지 아니하였다 하면 하나님을 거짓말하는 이로 만드는 것이니 또한 그의 말씀이 우리 속에 있지 아니하니라…
나에게 온전한 믿음이 있다면 내 잘못을 시인하고 인정하는 것이 그리스도인의 올바른 행동이다. 내 잘못을 인정하는 것은 창피한 것이 아니라 용감한 행동이며, 나를 다시 한번 되돌아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