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네시주의 한 목사가 교회 예배 도중 총을 소지한 용의자를 바닥에 쓰러뜨려 교인들의 목숨을 구할 수 있었다.
7일(주) 내슈빌 라이트 미션 오순절 교회의 주일 예배 중 용의자 데지레 바간다(26)가 총기를 휘두르고 위협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보도에 따르면 이 남성은 지난 7일 이 교회 일요일 예배시간에 예배당 오른쪽 맨 앞줄에 앉아있다가, 목사의 설교가 끝난 후 갑자기 일어나서 연단 앞으로 다가갔다.
그는 교회 신도들에게 총을 이리저리 흔들면서 일어나라고 말했다고 한다. 자신이 예수라고 주장하며 모든 교회와 학교들을 “소탕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고 한다.
이 교회의 에스겔 느디쿠마나 목사가 용의자의 뒤에서 달려와 그를 넘어뜨리고 다른 교회 신도들도 달려와 그를 제압했다.
당국은 그 총이 장전되었지만 발사되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경찰은 바간다가 교회의 신자는 아니지만 예배에 참석한 적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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