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애틀랜타한인교회협의회(회장 백성봉 목사) 인선 총회가 18일(목) 스와니에 위치한 예수소망교회(박대웅 목사)에서 개최됐다. 이날 2022년 교협을 이끌어갈 임원진으로 신임 회장 김상민 목사, 부회장 이문규 목사, 이사장 남궁 전 목사, 서기 백성봉 목사가 선출됐다.
개회예배 인도는 박장근 목사, 기도 박민수 장로(평신도 부회장), 설교 김상민 목사(교협 부회장), 광고 이문기 목사, 축도는 이재선 목사가 드렸다.
김상민 목사는 ‘복음의 여정’(갈 4:12-20)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김 목사는 “사도바울은 율법에 종노릇 하는 갈라디아 교인을 책망했다. 사도바울은 복음에 타협하지 않고, 본질에 집중해 복음을 전했다. 하나님의 일에 부르심 받은 목회자는 세상과 타협하지 말고 본질에 집중해 복음을 전해야 한다. 교회에서 분쟁을 일으키는 성도라도 포기하지 않고, 다가가 복음을 전해야 한다. 모든 일에 열심이고, 듣기 좋은 말을 한다고 해도 그 말이 진리가 아니라면 타협하지 말아야 한다.
경건의 삶을 살려고 노력하다 보면 율법의 잣대로 남을 판단할 때가 많다. 유일한 생명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 안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옷을 입고 살아가야 한다. 그리스도의 영, 성령의 인도하심이 없다면 새로운 삶은 율법의 삶이 된다. 복음의 진리 안에서 떠난 갈라디아인의 모습이 우리의 모습이 아닐까 생각한다.”라고 설교했다.
2부 회무처리는 회원점명, 회순통과, 전회의록 낭독, 임원 선출, 신구임원교체 , 교회 협의회기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백성봉 목사는 한해 동안 교협을 위해 수고한 이사장 이재선 목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신임회장으로 선출된 김상민 목사(훼이트빌제일침례교회)는 “부족한 저를 선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믿지 않는 분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교협이 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