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션 아가페(회장 제임스 송)는 추수감사절 ‘사랑 나눔 행사’를 호세아헬프와 함께 19일(금) 다운타운 소재 조지아 월드콩그레스센터 주차장에서 노숙자 및 어려운 이웃 약 2,00명에게 푸드박스를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드라이브스루 방식으로 진행됐으나, 차가 없는 노숙자들은 행사 장소에서 직접 박스를 픽업했고, 거동이 불편해 행사 장소까지 올 수 없는 어려운 이웃들에게는 직접 집을 방문해 3,000개의 푸드 박스를 전달했다.
미션아가페는 호세아헬프에 2,000파운드의 닭과 터키 10,000파운드 및 야채를 이번 행사를 위해 후원했다.
호세아헬프 대표 엘리자베스 오밀라미는 “10년이 넘게 함께 봉사해온 미션 아가페와 한인들의 도움에 감사를 전한다.”며 봉사자들과 주먹 인사로 서로의 사랑을 전했다.
또한, 20일(토) 디캡 카운티 커미셔너 ‘레리쟌슨’과 함께 사우스디캡몰(South Dekalb Mall) 주차장에서 미션아가페 로고가 박힌 사랑의 점퍼 100개를 추수감사절 음식을 요리할 수 있는 냉동 칠면조와 함께 지역 주민들에게 나누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진행된 행사에는 점퍼와 푸드박스를 받으려는 많은 차량들로 붐볐고, 미션아가페 봉사자들은 추운 날씨에도 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을 섬기는 훈훈한 온정을 보였다.
커미셔너 래리 존슨 씨는 매년 함께하는 미션아가페에 감사를 전하며 “나는 한인들의 친구입니다”라고 말했고, 이날 행사장에 모인 사람들은 미션아가페의 후원에 많은 박수로 답례했다.
코로나펜데믹 중에도 미션아가페 봉사자들과 지역 인사들이 참여해 노숙자들에게 훈훈한 추수감사절의 온정을 베풀었다.
한편, 미션아가페는 12월 25일 크리스마스 나눔 행사로 주류사회의 노숙자를 섬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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