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식품의약국 FDA가 최초의 노인 치료용 안약을 승인해 지난달부터 미국 내 시판에 들어갔다.
노안 치료용 안약 뷰티(Buity)는 눈에 한 방울만 떨어뜨리면 15분 만에 노안 형상이 사라지고, 최대 10시간 동안 선명한 시야를 제공한다.
앨러간(Allergan) 제약회사가 출시한 노안 치료제 뷰티는 40~50대 중반 연령층이 타겟이다.
임상시험 부작용으로 첫 사용 시 눈에 초점을 맞추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고, 두통과 눈에 충혈 등이 보고되기도 했다.
이 처방 약은 동공의 크기를 줄이는 눈의 자연적인 능력을 강화해 초점의 심도를 증가시킴으로써 자연스럽게 더 넓은 범위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가능해진다.
특히 40세에서 55세 사이의 사람들에게 효과적이나 65세 이후부터는 눈의 노화로 효과가 떨어진다.
미국에서 노안 증세가 있는 사람은 1억 2천 800만이다. 뷰티의 한 달 분량 가격은 80달러이며 이 약은 안경의 대안 용이기 때문에 보험은 적용되지 않는다.
FAITH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