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한인교회협의회(회장 김상민 목사)는 20일(목) 사업총회를 열고, 올해의 사업계획과 신규 임원을 발표했다. 올해 교협의 슬로건은 ‘우리는 주님의 제자입니다.'(마 28:18-20)이며 사업계획으로 지역 단체들과 도움이 필요한 교회들을 연결하는 네트워크 구축에 힘쓰겠다고 발표했다.
1부 예배의 인도는 김성범 목사(교협 총무), 기도 송지성 장로(교협평신도 부회장), 설교 이문규 목사(교협 부회장), 광고 김종민 목사(교협 서기), 축도 백성봉 목사(교협이사회 서기)가 진행했다.
송지성 장로는 “2022년 예수님의 참된 제자로 계획하는 선한 사업들이 하나님의 은혜안에 이루어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기도했다.
이문규 목사는 ‘주님의 제자도’(눅 9:57-62)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예수님은 마음의 중심과 동기를 보신다. 주님의 제자는 세상의 기준이 아닌 주님 안에 바른 목표와 비전을 품어야 한다. 주님을 따르기에 내 욕심도 내려놓고, 고난과 희생을 감수해야 한다. 복음을 받는 것은 영광이 아닌 고난을 받는 것이다. 고난도 기뻐하며 하나님 나라 확장에 힘쓰는 2022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설교했다.
2부 사업총회는 회원점명, 개회선언, 회순통과, 전회의록 낭독, 임원 및 분가위원장 인준, 회원가입, 지난해 사업 및 지출 결산, 2022년도 사업 및 예산안 인준, 기타안건 토의, 광고, 폐회 순으로 진행됐다.
2022년 신규임원으로 회장 김상민 목사(훼이트빌제일침례교회), 부회장 이문규 목사(한빛장로교회), 평신도부회장 송지성 장로(프라미스교회), 총무 김성범 목사(방주장로교회), 서기 김종민 목사(애틀랜타성결교회), 회계 이순희 장로, 부회계 김순영 장로, 감사 한병철 목사(애틀랜타중앙교회)/이석주 장로(제일장로교회)가 선출됐다.
김상민 목사는 지난 한 해 수고한 백성봉 전임회장, 박민규 전임 평신도 부회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했고, 올해 새롭게 제작한 교협 배지를 임원들에게 손수 부착해 주었다.
신규 회원으로 아틀란타연합장로교회 손정훈 목사와 에버그린교회 한충기 목사가 가입했다.
한편, 5월에는 ‘팬데믹 이후 목회의 방향’이라는 주제로 ‘교회 리더 세미나’를 10월 열리는 복음화대회 강사로 주류 사회에서 목회하는 외국인 목회자와 서울 강남중앙침례교회 최병략 목사를 강사로 초빙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