칙필레 새로 오픈하는 텍사스 지점 성경을 기초로 건물 세워…

기독교 신앙에 기초한 운영방침으로 찬사와 비판을 받아온 칙필레가 봄 오픈 예정인 텍사스 동부 소재의 칙필레 레스토랑 아래 땅 속에 성경을 묻고, 건물을 세웠다. 교회의 지도자들에 따르면, 부부의 4살 된 아들 몽고메리가 건물 기초 공사 때 성경구절 여호수아 1장 9절을 펼쳐놓은 성경을 땅 속에 묻었다고 했다.

여호수아 1장 9절 말씀은 “내가 네게 명령한 것이 아니냐 강하고 담대하라 두려워하지 말며 놀라지 말라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너와 함께 하느니라 하시니라.”이다.

칙필레는 텍사스 동부 출신인 데이비드(David)와 홀리 스토우(Holley Snow)가 성경에 기초해 레스토랑을 통해 하나님께 영광 돌리기 위해 창립되었다. 데이비드와 홀리는 같은 텍사스 대학을 졸업했고 2012년 결혼했다. 스노우 부부는 슬하에 4살 아들과 지난해 10월 출생한 둘째 딸 윈터(Wynter)를 두고 있다. 

지난 10월에 태어난 윈터는 선천성 심장 기형과 식도 기형의 다운증후군 진단을 받았다. 부인 홀리는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자신의 딸이 태어난 지 3일 만에 첫 수술을 받았고 앞으로 더 많은 절차를 밟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녀는 “우리는 하나님께서 윈터를 자신의 형상으로 독특하게 디자인하고, 창조하셨다고 굳게 믿는다.”라며 윈터는 수많은 기도에 대한 응답이다.”이라고 말했다.

윈터라는 이름은 “나는 예수를 갖고 싶다”라는 노래를 쓴 리아 밀러(Rhea F. Miller)의 중간 이름에서 가져온 것이다.

스노우 부부는 “예수님을 품고 있는 우리는 이 세상에서 ‘정상’이라고 말하는 그 어떤 아이보다 원터를 낳기 원했다. 우리의 목표는 천국이고, 이 일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를 전할 수 있다면 그것은 은이나 금, 사람의 박수 또는 이 세상이 주는 어떤 것보다 더 가치가 있다”라고 했다.

계속해서 그녀는 “우리의 하나님은 행복한 순간 뿐 아니라 폭풍우가 몰아치는 순간에도 우리와 함께 계신다. 윈터의 심장 개복 수술 날짜가 다가올 수록  두려운 마음을 떨쳐낼 수 없으나, ‘마음이 상한 자를 위로하시는 하나님 안에서 위로를 받고 있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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