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보고서에 따르면 Presbyterian Church USA(미국 장로교)는 2021년에 100개가 넘는 교회와 51,000명 이상의 신도들을 잃었고, 장로회라고 알려진 네 개의 지역 단체를 잃었다.
미국 최대 장로교 교단인 PCUSA는 19일 총회 사무국이 집계한 연간 통계를 발표했다. 최근 통계에 따르면 PCUSA의 신도 수는 2020년 8,925명에서 2021년 8,813명으로 감소했다.
주요 개신교 교단도 성직자 수가 2020년 18,785명에서 2021년 18,458명으로 372명 감소했고, PCUSA 역시 교단을 구성하는 장로교 수가 2020년 총 170개에서 2021년 166개로 소폭 감소했다.
4개 지역 단체의 손실은 두 가지 사건으로 거슬러 올라갈 수 있는데, 첫 번째는 작년 3월 뉴저지에서 노회를 개편한 것입니다. 두 번째는 새크라멘토와 스톡턴의 장로회가 합병하여 노스센트럴 캘리포니아의 노회를 형성한 지난 7월 캘리포니아에서 열렸다. 그 합병은 회원 신도들의 감소에 대응 방향으로 이루어졌다.
허버트 넬슨 PCUSA 총회장은 이날 이 같은 결과를 발표하면서 “회원 수가 전년보다 줄었다.”고 강조했다.
지난 20년 동안 미국 대부분의 다른 종교 단체와 마찬가지로 PCUSA는 회원 수와 신도 수가 상당히 감소했다. 2011년에 주요 교단은 200만 명 이하로 줄었고, 2014년에는 미국장로교의 총 교회 수가 10,000명 이하로 줄었다.
쇠퇴의 요인으로 LGBT 문제에 대해 신학적으로 자유주의적인 입장을 취하며, 최근 몇 년간 수백 개의 교회가 교단을 탈퇴했다.
2010년 미국장로교 노회는 동성애자를 안수할 수 있도록 투표를 했고, 2015년에는 결혼의 정의를 “남자와 여자”에서 “두 사람, 전통적으로 남자와 여자”로 변경했다.
2019년, 버지니아에 있는 미국장로교 교회는 최초로 성소수자 목회자 후보를 안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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