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루스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카페 로뎀이 8일(주) 오후 5시 ‘봄의향연문화콘서트’를 개최했다. 어머니날을 맞아 열린 행사에는 지역 연주자들이 참여해 성가와 피아노, 플루트, 오카리나, 색소폰 연주 등을 선보였다.
오프닝 무대는 양현숙 씨의 난타 공연에 이어 김복희 씨가 임기정 시인의 시 ‘계절의 여왕’을 낭송했다. 김성희 씨는 복음성가 ‘옷자락에서 전하는 사랑’을 노래했고, 신혜경 씨는 드미트리 쇼스타코비치의 ‘왈츠’를 오카리나로 연주했다.
소프라노 조수현 씨는 ‘신아리랑’을 노래했고, 제임스 리 씨는 ‘넬라환타지아’ 곡과 찬양곡 ‘은혜’를 색소폰으로 연주했다. 은혜 곡을 연주할 때는 색소폰 연주에 맞추어 관객들이 함께 노래했다.
이날 공연에는 많은 지역 주민들이 참여해 자리를 메웠고, 민요부터 성가, 클라식 곡까지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 문화를 선사했다.
주소: 카페로뎀 3585 Peachtree Industrial Blvd #128, Duluth, GA 300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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