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캘리포니아 주 45개 단과대학 학생들이 교육비를 내도록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CaliforniansForAll은 COVID-19에 대응하여 시작된 캘리포니아 자원봉사 서비스로, 비상사태와 재난에 대한 주정부의 대응을 지원하기 위한 자원봉사단을 설립한다.
‘CaliforniansForAll College Corps’의 파트너 캠퍼스에 있는 재학생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지만, 저소득층 학생들과 어린 시절 미국에 이민 온 미등록 이민자 학생(Dreamers)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Californians ForAll College Corps program’은 2년 동안 최대 6,500명의 대학생에게 기후변화, K-12 교육, 코로나19 복구 등 ‘중요 이슈 분야’에서 서비스 기회를 제공한다. 1년간의 봉사를 마친 학생들은 지역사회에서 봉사하는 귀중한 경험을 쌓으면서 10,000달러를 받는다.
캘리포니아 대학교와 캘리포니아 주립 대학교 시스템뿐만 아니라 커뮤니티 칼리지와 사립 대학교를 포함하여 주 전역에 약 48개의 단과대학이 이 계획에 동참했다.
캘리포니아의 최고 봉사서비스(California’s Chief Service Officer)의 Josh Fryday 책임자는”캘리포니아 주민들이 지역사회 개선을 위해 공통적인 목표를 가지고 함께 일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Californians For All College Corps는 캘리포니아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일자리 제공과 전문적인 서비스 및 네트워크 형성을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제공한다.”고 밝히며 이 프로그램이 전국에 확장되기를 기대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대학 신입생에게 맞추어져 있으나, 칼리지 재학생은 학교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캘리포니아발렌티어스 리더십 팀(the California Volunteers leadership team)의 라 모우아(Ia Moua) 이사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창시절 ‘아메리칸 호프 프로그램’의 도움으로 새로운 기술을 배우며 지역사회를 위해 일하는 기회가 열렸다. 배우려는 열정과 에너지가 있으면 기회는 얼마든지 열려있다.”고 고백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일하는 기회를 통해 지역 사회의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에 많은 칼리지 재학생들의 참여”를 기대했다.
22세 캔자스 토박이인 페르난도 마르티네즈는 경제적인 이유로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컴퓨터가 없었다. 이제 그는 산호세 주립 대학에서 응용 수학을 공부하는 동안 베이 에어리어 청소년들에게 컴퓨터 프로그래밍을 가르치고 있다. 지역 사회를 돕는 일에 초점을 맞춘다.
마르티네스는 언론 브리핑에서 “이번 기회를 통해 학자금을 마련했다”라며. “저와 같은 젊은이들과 함께 일하고 도움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캘리포니아 주지사 사무실은 거의 4백만 명의 사람들이 1,470억 달러의 학자금 빚을 지고 있다고 말했다.
개빈뉴섬 주지사에 의해 시작된 Californians for All College Corps는 참가 학생들에게 7,000달러의 급여와 함께 선택된 비영리 단체와의 1년간의 봉사를 마치면 등록금과 관련 비용을 지불하는데 사용될 수 있는 3,000달러의 교육 보조금을 제공한다. 학생들은 또한 그들의 봉사에 대해 졸업 학점을 받을 것이다.
‘Californians ForAll College Corps program’은 봉사를 약속하는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학자금 융자를 돕는 것이 목표이다. 프로그램 신청 마감일은 각 학교에 따라 다르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할 비영리단체는 지역 전문대학 및 대학과의 수립된 근로관계를 토대로 부분적으로 선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