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발달장애선교기관 ‘더숲THE SOOP’(대표 김창근 목사)은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제1회 ‘숲속학교’를 20일(토) 개강했다.
프라미스교회(담임 최승혁 목사)에서 오전 11시 열린 개강식은 기도 샌드라 리 권사, 말씀 최승혁 목사, 숲속학교 소개 윤보라 교장, 스텝소개, 격려사 정한울 목사, 축도 김창근 목사 순서로 진행됐다.
이번 가을학기는 윤보라 교장, 황주리 교감, 박현숙 교사, 송준호 간사가 스텝으로 프로그램을 이끈다. 개강식에서 ‘숲속학교’ 학생인 안수민 군은 멋진 플루트 연주를 선보였다.
최승혁 목사는 “하나님의 평안과 친밀함이 넘치고, 변함없는 하나님의 은혜로 모든 사람들이 함께 하는 숲속학교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한울 목사는 “하나님은 세상 만물을 창조하신 후 6일째 되는 날 사람을 창조하시고는 ‘심히 보고 좋았다’고 말씀하셨다. 하나님은 우리 자녀들과 교사, 봉사자들이 함께하는 이숲을 사랑하시고 축복하신다”고 말했다.
윤보라 교장은 “숲은 여러 생명체가 조화를 이루며 회복이 일어나는 공간”이라며 “고달픔과 상실감을 느끼는 모든 사람들이 하나님의 자녀로 회복을 경험하는 숲속학교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숲속학교’ 가을학기는 20일부터 12월 10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까지 진행된다. 생활공예, 야외학습, 정원 가꾸기, 댄스, 신체활동, 대인관계 기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즐겁게 학습하는 배움을 제공한다.
크리스천비영리기관인 ‘더숲’은 생명력(Life)과 조화로움(Harmony), 회복(restoration)을 핵심 가치(core values)로 발달장애인과 그 가정이 예수그리스도의 풍부한 생명과 회복을 위해 사역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