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에미넴(Eminem)은 DJ 칼리드(DJ Khaled)의 새 앨범에 수록된 인기 가스펠 랩 송 가사로 사용된 최신 장편 구절로 인해 빌보드 핫 크리스천 송 차트에 데뷔했다.
마셜 브루스 매더스 3세라는 이름으로 태어난 에미넴은 그의 전처를 살해하거나 광범위하게 마약을 복용하려는 욕망을 암시하는 노래들을 포함하여 폭력적이고 불경한 랩 가사로 주류 차트의 정상에 오른 것이 익숙한 사람이다.
비평가들의 찬사를 받은 49세의 아티스트는 원래 카니 웨스트의 ‘Jesus Is King’ 앨범에 수록된 Kanye West의 가스펠 노래 ” Use This Gospel”을 리믹스하기 위해 카니웨스트와 무슬림이라고 공언하는 DJ 칼레드와 협력했다. 이 리믹스 곡은 칼레드의 새 스튜디오 앨범 God Did에 등장 하며 닥터드레가 프로듀싱했다.
지난주 카니예 웨스트 & 에미넴이 피처링한 DJ 칼레드의 “Use This Gospel”은 빌보드 핫 크리스천 음악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에미넴의 30년 활동 기간중 기독교 음악 차트에 등장한 것은 생각치도 못할 이례적인 일이다. 이번 주에는 Blessing Offor가 피처링한 토비맥의 “The Goodness”가 차트 5위에 올랐다.
최근 몇 년 사이 기독교인이 되었다고 자처한 웨스트는 2019년 앨범 Jesus Is King 으로 빌보드크리스천 차트에 세속 래퍼들이 등장하는 트랜드를 시작했다. 이 앨범은 당시 발매 첫 주에 Top Christian Albums와 Top Gospel Albums의 정점에 데뷔했다.
수년에 걸쳐 에미넴은 정신 건강 문제를 공개적으로 공유했다. 과거에 그의 가사와 어두운 이미지는 하나님을 공경하는 것과 정반대였다.
“Use This Gospel”에서 에미넴은 사탄의 공격과 하나님께서 그를 어떻게 도우셨는지에 대해 이야기한다.
“나는 버티고 있지만 더 오래 견딜 수 있을지 모르겠어. 오늘은 아버지께 내 모든 신뢰와 믿음을 두는 날이다. 제발 이 증오가 나를 더 강하게 해주세요 그들이 켜지기 전에 나는 좀비처럼 무의식적으로 목이 졸려 죽는 것 같다. 유혹이 당신을 당신의 딸들로부터 빼앗아 가려고 할 때 나의 구세주를 부르노라 이 절망의 깊은 곳에서 나를 구출하라. 그가 나의 목자이시니 나는 예수로 무장하고, 나의 무기는 기도이다”
에미넴은 “Use This Gospel”에서 “하나님이 주신 선물을 든 소총처럼 내 옆에 있는 성경/매일 나는 하나님께 감사합니다/그래서 내가 그토록 많은 경의를 표하는 이유이다. 예수님을 항상 찬양합니다”라고 노래했다.
에미넴의 Christian Billboard 데뷔에 대해 Rapzilla의 편집장 저스틴 사라칙은 “에미넴이 가스펠 랩 트랙에서 하나님에 대해 랩을 하는 것은 충격적이었다”고 말하며 그가 욕설이나 신성 모욕적인 가사를 사용하지 않은 것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