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부장애인체육회(회장 천경태)에서는 8일(토)부터 매주 토요일 오후 3시 30분, 장애인 줄넘기 교실을 시작했다. 첫째 날인 8일(토) 15명의 지적발달장애인이 등록을 마쳤고, 이날 오리엔테이션은 장애인과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줄넘기를 하는 방법을 소개했다.
줄넘기교실에 강사로 섬기게 된 이주남 선교사는 한국에서 공인 줄넘기 자격을 수료하였고, 지난 40여년간 태권도 관장으로 활동했다.
천경태 회장은 “이번 줄넘기교실은 ‘희망을 향한 아름다운 도전’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꾸준히 이어갈 예정이다”고 전하며 “내년쯤 다른 종목과 함께 전국 장애인 줄넘기 대회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지적발달 장애인들에게 부모와 자녀가 유니파이드 형태로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종목의 스포츠를 시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동남부장애인체육회는 거북이마라톤, 미주장애인체전, 카약, 싸이클, 한궁, 스크린 사격 등 여러종목에서 그 가능성을 발견하고 적극적인 홍보나 전략을 구사하며 장애인들에게 희망을 선사하는 멋진 장애인 스포츠 프로젝트를 구상하고 있다.
한편, 12월에는 장애인 송년행사에는 모든 장애인 가족들을 초청하는 장애인과 가족들을 위로하는 행사를 구상하고 있으며 행사에서 모금된 후원금은 지적발달 장애인들을 위한 스포츠 장학기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동남부장애인체육회는 스포츠 미니스트리를 지향하는 지적발달 장애인들을 위한 스포츠 단체로 여러 기관 및 교회와 장애인 단체들을 연계하여 스포츠 활동을 독려하고 있다.
문의: 천경태 회장 (678)362-7788
